조광환 기자
4 15 총선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가 선거비용 펀드 모집에 나섰다.
서 후보는 18일 “선거 때마다 불법적인 선거자금으로 당선인의 당선이 취소되고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우가 있다”며 “불법적인 선거자금을 차단하는 것은 민의를 정확하게 대변할 선거의 공정성 확립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고 펀드 모집 배경을 밝혔다.
서 후보는 ‘거함산합의 미래를 위해서 서필상에 투자해주십시오!’라는 펀드 모집 슬로건을 내세우고 모금액은 법정선거비용 제한액인 3억원으로 정했다.
펀드 모금은 18일부터 시작하며, 상환은 선거가 지난 6월 18일 일괄 지급한다. 모금된 금액은 연리 3%의 이자율 기준으로 원금에 이자를 더해 함께 돌려주는 방식이다.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은 공무원, 교사를 포함해 누구나 가능하다.
서필상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서필상펀드에 가입을 원하는 분은 휴대전화 010-8542 -0811로 문의하거나 네이버 서필상밴드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공직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득표율 15% 이상, 또는 당선이 되면 선거비용 전액을 돌려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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