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직접고백 "이번만큼은 고향에서 반드시 출마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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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직접고백 "이번만큼은 고향에서 반드시 출마해야겠다!"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0.02.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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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어르신 요청 뿌리칠 수 없습니다
무소속 출마 배수진

 

“당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동안 정작 고향에 너무 소홀했다” “여전히 낙후되어 있고 어려운 우리 지역을 발전시켜 힘들게 살고 계신 고향 분들에게 온 힘을 다해 보답하고 싶다”

 

자유한국당에 검은 먹구름이 일고 있다!

김태호 홍준표 자유한국당 지도자급 인사들의 동향이 심상찮다.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만큼은 김태호의 목소리도 들어봐 주셨으면 합니다"며 거창함양산청합천 지역구 출마 의지를 거듭 밝혔다.

"당에서 저에게 전략적 요충지인 소위 험지에 출마해 달라는 요구를 계속하고 있다. 당이 처한 어려운 현실도, 아슬아슬한 나라의 현실도 모르지 않는다. 그러나 저는 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단 한 번도 당을 떠나 본적도 당의 요구를 거역한 적이 없다. 2011년 김해 보궐 선거, 2018년 경남도지사 선거도 나갔다. 질 수밖에 없는 선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나갔다. 2016년 총선불출마도 당을 위한 제 나름의 희생적 결단이었다"

 

 

"그렇게 당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동안 제 마음에 무거운 짐이 하나둘 쌓였다. 바로 고향이 고향분들이, 항상 마음 한 구석에 바위처럼 놓여 있었다. 김태호가 힘들고 어려울 때는 어머니처럼 안아주시면서 다시 뛸 용기를 주신 분들"이라며 "만나는 분들마다 고향에서 힘을 얻어서 고향발전과 나라를 위해 더 큰 일 해보라고 말씀하셨다. 이번만큼은 이런 고향 분들의 요청을 거절할 수가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정치인터넷신문 뷰스엔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태호 전 지사는 정권도 정당도 정치인도 민심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고 만다. 지금 김태호가 떠받들어야 할 민심은, 바로 고향의 민심이라고 믿는다""김태호의 고향(산청·함양·합천·거창)출마는 당이 마음대로 결정할 일이 아니라 고향의 여러분들께서 정하는 것"이라며 당이 공천을 주지 않더라도 출마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한다.

조광환 기자 kwas16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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