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서필상의 정치파워 입체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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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서필상의 정치파워 입체취재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0.01.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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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그리고 젊음 밑천으로
주민들의 충복이 되겠다

 

 

2018613 지방선거(함양군수) , 혜성처럼 나타나, 서춘수, 진병영 후보와 자웅을 겨뤘던 신예(新銳) 서필상을 아십니까?

 

서필상 전 함양군수후보(더불어민주당 소속)415 총선에 출전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역구는 산청 함양 거창 합천.

그의 약력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함양군 서상면 노상마을에서 태어났다. 서상초, 서상중 진주고, 경상대학교 고분자학과를 졸업했다.

전국농협노조 위원장, 무상급식 함양운동본부 밥은 교육사무총장, 함양촛불시국회의 공동대표, 민주평통 함양군간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정책연구소 부소장, 함양지역노동자연대 의장, 학교운영위원회 경남도협의회 부회장(함양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왜 총선에 나서는가? 보수야권 텃밭 지역에서 자유한국당후보를 TKO 시킬 비밀병기는 있는가? 그의 정치철학은?

127일 함양군 안의면 현대해상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지난 121일 예비후보 등록했죠? 지금 더불어민주당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지역구 경선에 나설 예비후보는 몇 명입니까?

현재로선 저와 조형진 두 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일정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4, 21대 국회의원 총선 공천을 관리할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총선 공천 일정과 관련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후보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이어 1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류를 심사하고 면접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4.15 총선을 공식 주도하는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는 내달 초 출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21대 총선을 1년여 앞둔 지난해 5월 경선룰을 확정했습니다. 상향식 공천을 핵심으로 현역 전원을 경선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부터 4.15 총선을 위한 공천 심사 작업에 본격 들어갔는데요. 당내 경선이 이르면 다음달 10일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4.15 총선 출마 후보자를 공모합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서류 심사를,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면접 심사를 예정하는 등 공천 심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역대급 세대교체를 통한 미래비전'을 이루겠다고 밝힌 만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옥석을 가릴 전망입니다.

-경선룰은?

민주당은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50%로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국민참여방식'으로 경선을 치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권리당원이란?

권리당원은 당규로 정한 당비를 납부한 당원을 말하며, 권리당원은 각종 선거의 선거권과 피선거권 등 권한을 부여받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01981일 이전에 입당한 권리당원 가운데 201921일부터 2020131일 현재까지 1년간 당비를 6회 이상 납부한 당원에게 경선 선거권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출마의 변()?

쇠퇴한 지역의 암울한 미래를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저성장,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그리고 지방 소멸의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의 강력한 추진, 지역에 맞는 경제구조 확립, 협력하고 화합하는 포용 정치를 제시하고, 지역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정치 시대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지역이 중심되는 정치, 보수와 진보의 대립을 종식시키는 포용 정치로 활기찬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합니다.”

-진주를 중심으로 한 사천·하동·남해·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은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이런 곳에서 강적(?)을 패배시킬 비밀병기가 있나요?

지금 총선공약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한편, 지난 함양군수 선거때 내건 공약을 (총선에서 당선되면) 추진하겠습니다, 함양을 물류와 교통의 중심으로, 거대달빛 철로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달빛'(대구·광주)'거대'(거제·대전)가 교차하는 함양을 기점으로 십자형 철로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지역 교류와 국토 균형발전, 지방분권을 앞당기겠습니다.

이외 , '공공산후조리원'을 추진하는 공약도 있다. “농촌 지역의 열악한 출산 환경 개선과 취약계층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고 공공산후조리원을 함께 건립하겠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을 거창함양 중앙 지점인 함양군 안의면에 건립하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거창 함양 두 지역에는 분만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들이 진주 등 도시지역으로 원정가서 출산과 산후조리를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시급한 대책입니다. 취약계층, 다자녀 가정 산모 등에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신생아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필상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때 주옥같은 공약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 공약을 통해 그의 정치관의 일면을 탐색해보자.

어린이를 위하여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함양군수 예비후보는 어린이날을 맞아 “TODAY, TOMORROW, TOGETHER, 현재의 우리가 미래를 지키자는 슬로건으로 교육지원 예산 증액,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친환경급식센터 등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함양을 만들겠다는 정책공약을 3일 발표했다.

서 후보는 함양의 신생아수, 취학 아동수가 급감하고, 인구절벽이 현실화되는 상황임에도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과 지원은 매우 부족한 편이다군수로 당선되면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후보는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에 대한 투자는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하고도 가치있는 투자라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제공을 위한 친환경급식센터, 아이와 부모를 위한 복합문화도서관, 유휴시설 활용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다.

서 후보는 적극적인 공약 추진을 위해 현재 1%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교육관련 예산을 임기 중에 3%까지 증액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어버이를 위하여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군수 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차별과 소외 없는 맞춤복지’, ‘작지만 꼭 필요한 생활 속 복지를 테마로 하는 복지공약을 내놓으면서 어르신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함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함양군은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2,560명으로, 전체인구의 31%를 넘어서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행 된 상황이라며, “고령화 사회는 노인빈곤, 사회적 소외, 노인일자리, 부양 및 보호 등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문제들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어르신 복지 분야는 보다 종합적이고,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후보는 어르신 복지 관련 9가지 공약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1. 농번기 어르신들의 일손을 도울 영농지원단 운영

2. 교통취약지역에 작은 목욕탕 조성

3.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시니어 사회활동지원단 운영'

4. 의료취약지역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5. 마을의 복지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복지 이장제 시범 추진'

6. 장기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위한 '장기연체채권 매입 소각'

7. 지역사회에 연계한 '이 미용 서비스 지원'

8. 고령 어르신들의 눈길을 밝혀 줄 '무료 시력검사 및 돋보기안경 지원'

9. 무연고 어르신을 위한 '장례서비스 지원'등이다.

 

-서필상 예비후보는 어떤 정치인이 되려고 하는가요?

"겸양과 의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진실성과 진정성이 있어야하고 사람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정치인의 덕목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정무적 감각입니다. 정무적 감각은 정치적 판단을 가능하게 해주는 요소이므로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지역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무감각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은 주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저는 항상 주민들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자 합니다. 소외된 약자에게는 한없이 부드럽고 불의한 강자에 대해서는 추상같이 엄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주민들과 동고동락하고 결코 권위의식에 물들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조광환 기자 kwa16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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