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전 지사 觀相, 성명풀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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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전 지사 觀相, 성명풀이 공개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0.01.2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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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는 장닭상(長鷄)이다.


수컷 닭 중에 성체가 된 것을 말한다.




이마 변지골의 세력이 은은하여

대단한 야심가로 성장할 터

 

설날 아침, 거창군 가조면 부산마을 부모님 집에서

 

 

취재|조광환 기자kwa1655@hanmail.net

 

관상학(觀相學, Physiognomy)은 인간의 외양(특히 얼굴)을 가지고 그 사람의 성격, () 등을 파악하는 유사과학(미신)의 일종이다. 관상의 원어는 테오리아이다. ‘테오리아에는 관조(觀照), 관찰, 구경이라는 뜻이 있다. 중국 관상학의 태시조는 동주 시대 내사 벼슬을 한 숙복이다. 숙복의 뒤를 이어 고포자경이라는 걸출한 관상쟁이가 있었다.

고포자경은 주나라 시대 사람으로써 공자 시대의 인물이다. 공자세가(사마천이 쓴 史記)에 고포자경과 관련된 야화가 나온다.

모년모월모일, 관상쟁이 고포자경은 공자와 조우한다. 그는 공자의 얼굴을 한참 쳐다보았다. “머리 가운데가 오목하게 패이고 머리 주위는 불룩하게 나왔구나, 오목한 구공 공()에 볼록할 언덕 구() 이름을 너에게 주겠노라그리곤 공구에 대한 관상평을 이렇게 기록해놓고 있다.

 

 

미유십이채광(眉有十二釵光)에 유사십구표(有四十九表)하니

후일필시대성지격(後日必是大聖之格)

 

눈썹에 열 두 광채가 서려 있고 몸에 아흔 아홉 가지의 위표가 있으니 훗날 반드시 대 성인이 될 것이다.

 

후일, 관상쟁이 고포자경의 이 예언은 적중했다. 공자는 역사에 길이 남은 성인이 된 것이다. 고포자경의 관상가로써의 탁월한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중국 야사에 따르면, 한나라 고조 유방(劉邦)은 관상학을 무척 선호했다. 유방이 천자(天子)가 되기 전, 지방의 말단직으로 할 일 없이 세월을 보내면서 주색잡기에 빠지고 노름을 즐기고 있을 때, 당대 부호 여공이, 유방의 관상을 보고, “, 이놈, 크게 될 인물일쎄? 장차 황제가 될 관상을 가졌구먼?”탄복을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딸을 선뜻 내주며 사위로 맞이했다. 이때부터 유방은 일취월장 마침내 천하를 통일하게 된다. 그는 왕좌에 오른후, 관상가들을 대거 중용했다.

중국에 고포자경, 여공 같은 관상가가 있다면 우리나라에 백재권이라는 걸출한 관상학자가 있다.

풍수지리학 석·박사. 교육학 박사수료 경북대 평생교육원 관상학 강사 한국미래예측연구원장 대구한의대학원 강의교수 경북·전북지방공무원교육원, 부산시인재개발원, 한국전통문화대학, 서울시 교육청, 전통문화센터 등에서 관상과 풍수 강의.

 

차기대권주자 정치인의 관상

 

그는 오랜간 중앙일보에 차기대권주자 정치인의 관상을 연재, 필명을 날렸다.

백재권은 중앙일보 연재칼럼을 통해 김태호 전 경남지사 관상에 대해 이렇게 서술하고 있다.

  • 김태호는 장닭상(長鷄)이다. 수컷 닭 중에 성체가 된 것을 말한다. 닭은 암컷과 수컷의 성향차이가 크다. 사람이 암탉 관상을 지니면 얌전하고 순종적인 인물이지만 수탉 관상은 활동적이고 투쟁심이 강하다. 더욱이 수탉이 어른이 돼 무리를 거느리는 장닭이 되면 전투적인 인물이 된다. 시비가 쉽게 가려지지 않으면 바로 전투 자세를 갖추고 싸우려고 한다. 말을 할 때도 눈에 힘이 잔뜩 들어간 상태로 공격한다. 장닭상, 싸움닭상을 경쟁자, 적으로 두면 머리 아프다. 본인 스스로 먼저 포기하는 경우는 있으나 휴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김태호는 수비는 약하지만 공격력은 갑()이다. 이기려면 수비보다 공격이 우선이다. 김태호는 (각종 선거에서) 장닭 관상의 이점을 살려 집요하게 공격, 매번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난타전에, 더욱 유리한 관상이다.”

 

또다른 관상가 김허택은 김태호 전 지사 인상을 이렇게 풀이한다.

콧대 양쪽면에 운세가 흘러 넘칩니다. 콧대가 쭉 뻗어있고 두 눈의 광채가 서로 싸우듯, 급하게 정기를 뿜어내고 있소이다. 귀가 오굿하게 코를 바라보는 형국이요, 특히 입의 크기와 눈의 크기가 동일하네요. 콧대의 세력이 우뚝 솟아 뻗어가고 있으며, 눈빛이 급하게 빛을 발하고 있소.”

귀는 여론수렴 명성을 의미한다.

귀가 코를 바라보고 있으니, 필히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이름이 불러질 팔자요. 입이 눈 크기와 동일하다는 것은 진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말을 잘 하고, 사람을 잘 다루는 사교성이 있다는 징표지요. 코뿌리의 윤곽이 뚜렷하고 이마의 변지골의 세력이 은은하여 대단한 야심가로 성장할 것 같소이다.”

 

 

김영해 교수(전 명지대학교 교육원 원형문화) 저서로는 『한국의 원형문화 고찰』 등이 있다. 사진속 장소는 산청군 거림계곡 산신각이다

 

기뻐할 태()

김영해 전 명지대교육원교수(원형문화 연구가)"성명학은 인간을 위한 애정의 학문이라고 말한다.

이름을 함부로 짓는다는 것은 그 사람을 천하게 본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기본을 지켜야 한다는 의미일 뿐, 다양하게 존재하는 복잡한 이론을 모두 적용해서 지어야만 좋은 이름이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대저 이름이란 부모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고 부르기 좋으며, 들었을 때 이상한 연상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좋은 이름이라고 말하지요. 김태호이름 석자 속에 우주적 기운, 서기가 감도는 게 있네요. !”

 

()(), (), ()의 간체자(簡體字)입니다. 뜻을 나타내는 입구()와 음()을 나타내는 글자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입을 방실거리며 기뻐하다의 뜻을 지니고 있지요. 태는 대와 동일어인데요. ()를 설명하면, 흙과 돌을 높게 쌓아 평평하게 만들어 멀리 경치를 바라볼 수 있게 한 축조물로, 천문을 관찰하거나 적의 동태를 감시하는 기능을 합니다. 인공적으로 흙과 돌로 쌓아 축조한 것도 있고, 자연의 암반 또는 높은 산봉우리의 망대도 모두 대에 속하지요. 지리산에 8대가 있습니다.

지리산 8대에서는 천왕봉이나 반야봉이 잘 보이는데 모두 영험한 기도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적대 옆 세진대, 사진속 인물은 함양산삼농부 강재두이다
금대암

 

8대를 모두 올라야 비로소 지리산을 안다!

지리산 8대는 다음과 같다.

1.금대(金臺)-함양군 마천면 가흥에 있다.창암산 능선을 마주보는 금대산(847m) 9부 능선에 자리잡아, 지리산 천왕봉의 조망이 가장 좋은 곳이며, 지리산 일대서 제일가는 수도처로 알려져 있다.

2.마적대(馬跡臺)-함양군 휴천면 세동에 있다.

3. 문수대(文殊臺)-함양군 마천면 군자리에 있다.

4. 연화대(蓮花臺)-뱀사골 뒤의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와운골 좌측 상부)에 있다.

5. 묘향대(妙香臺)-구례군 산동면 반야봉 밑에 있다. 지리산 10대 암자 중 제일 높은 1,500m에 위치, 지리산 마니아들은 이끼폭포와 연계하여 드나드는데, 쉽게 찾아갈 수 없는 신비한 암자다.

6. 만복대(萬福臺)-구례군 산동면에 있다. 성삼재에서 정령치 가는 길의 중간에 위치.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의 조망이 참으로 멋진 곳이다.

7. 수성대(守城臺)-남원시 인월면 중군리에 있다. 덕두산 중턱에 위치하며, 임진왜란 때 군사요충지였다.

8. 청신대(淸信臺)-남원시 산내면 중황리 상황마을에 있다. 삼봉산에 위치하며, 금대산과의 연결 산행이 가능하다.

계속되는 김영해 교수의 자 풀이.

태미원(太微垣)은 사자 자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별자리를 말합니다. 자미원천시원과 더불어 삼원(三垣)이라 부르죠. 이 별은 우주의 천자가 직접 다스리는 궁정으로 이름 높지요, 우주 별 가운데 가장 신성한 별입니다. 이 태미원 서쪽에 삼태성(三台星)이 있습니다. 김태호 지사 이름 속 태() 자와 같습니다.

이곳은 정무를 보는 관서를 의미합니다. 삼태성은 상태(上台중태(中台하태(下台)로 구성되고, 둘씩 짝지어 늘어선 모양이 층계와 닮았습니다. 천제(天帝)가 태미원을 오르내릴 때 쓰는 계단이라고 합니다. 삼태성은 삼공(三公)의 지위인데, 하늘에 있으면 삼태, 사람에게 있으면 삼공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영의정·좌의정·우의정 삼정승을 삼태라고 하였지요. 하늘에서 삼태성은 서양 별자리의 큰곰자리에 속합니다.”

-호()?

빛나다로 해석되지요. (쇠 금) 8, 획수는 18. 태호를 연결하면 별이 빛난다가 되겠네요.”

 

 

 

다음주 일요일에 계속

-김태호 전 지사 조상묘 風水답사기

 

필자 조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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