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판 詩篇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고백문. 박희숙 시인 “대지를 적시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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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판 詩篇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고백문. 박희숙 시인 “대지를 적시는 비”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4.07.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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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출판사 출판
21세기판 詩篇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고백문. 박희숙 시인 “대지를 적시는 비”

구약성경 속에 시편(詩編)이 있다. 시편에는 모세 다윗 솔로몬 에스라 등의 시들이 들어있다. 신에 대한 찬미와 메시아에 관한 예언적 내용들이 주종을 이룬다. 종교개혁자 마틴루터는 시편은 성경문학의 백미(白眉),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참된 영혼의 찬양이요 신앙고백서라고 말했다.

최근 사)백년커뮤니티에서 한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박희숙 시인의 시집 대지를 적시는 비

시집 서문(序文)에 이런 글이 적혀져 있다. “이 시집은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고백문이요 자신의 삶에 대한 진솔한 영적(靈的) 자서전이다.”

전광식 전 고신대학교 총장의 글이다. 전광식 총장은 이 시집을 가리켜 “21세기판 시편이라는 말한다.

시집 속에 저자의 어린 시절이 등장한다.

저자의 아버지는 바닷가 어부었다. 어머니는 거제시장 모퉁이에서 미역 같은 걸 팔았다. 자신도 시장바닥에서 엄마 일을 도왔다. 친구들이 소녀를 놀려댔다. “장돌뱅이 딸이라고, 그래서 부모가 싫었다. 그러다 시장으로 전도 나온 교회 사람의 인도에 의해 작은 교회에 다니게 된다. 소녀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참된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다.

다시말해 사랑을 목적으로 하는 종교이다. 우리는 묻는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왜 사랑하셨을까?

첫 번째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두 번째는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기 때문이다.(1:7) “하나님이 자기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세 번째는 하나님의 본질이 사랑이시기 때문이다.(요일 4:8,16)

기독교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종교이다. 예수님의 사랑은 대속(代贖)의 사랑이다. 예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는 사랑이다. 예수님께서는 고통스러운 죽음에서도 자신을 욕하고 저주하며 십자가에 못 박는 무리들을 위하여 기도한다.

저자 박희숙 시인은 시집 대지를 적시는 비속에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을 묘사하 고 있다. 그리고 참된 신앙생활로 얻은 하나님의 은총을 그린 여러 편의 시들이 있다. 2편을 추려 소개하면.

 

거룩한 사랑 안에 살다

 

사랑은 아버지가 줄 수 있는 전부입니다

땅에 쏟으면 영원히 쓸모없는 한 사발 물에 지나지 않고

유용하게 쓰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근원은 물도 아니고

흙도 아니고

공기도 불도 그 무엇도 아닌

거룩한 사랑입니다

 

안식의 자리

 

주님 품 안에서 안식이란 참 보배를 발견하면

당신은 움켜 쥐었던 손을 비로소 펼 수 있으리

죽음의 불안이 첩첩이 쥐어준

육체에 속한 자들이 이 세상을 사는 비법을

 

주님이 사랑이란 걸 알게 되면

아잇적 붙들린 자아의 서투른 걸음마를

다시 내딛을 수 있으리

성숙하기 시작하리

 

전광식 전 고신대총장은 이 시들을 읽고 다음과같은 소회를 밝힌다.

박희숙 시인은 하나님의 사랑과 그것에 관한 자신의 경험과 고백을 씨줄과 날줄로 신앙의 명시(名詩)를 짜고 있다. 박희숙 시인의 시들은 메말라 있는 우리네 영성 토양에 단비를 적셔주고 있다

지명관 은석대학교대학원 사회복지과교수는, “박희숙 시인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 그 사랑을 노래한다, 이 노래들을 읽고난 후 (나는) 한줄기 찬란한 빛을 본 기분이었다

박희숙 시인은 경남 통영여고를 졸업했다. 황산교회 사모. 2023년 제26회 고려문학상 신인공모전 시 부문 수상작가이다.

도서문의는 010-9334-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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