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입체, 문화소외지역 및 사회적약자, 특별기획공연 “골생원” 6월 28일, 산청 성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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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입체, 문화소외지역 및 사회적약자, 특별기획공연 “골생원” 6월 28일, 산청 성심원
  • 조광환 기자
  • 승인 2024.06.27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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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이 낳은 40년 역사의 극단입체가 골생원작품으로 628일 오후3시 산청 성심원에서 공연을 한다. 극단입체가 정기공연외 문화소외지역 및 사회적약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행사 차원의 특별기획 공연이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단입체의 골생원 공연은 한국전통의 해학적 고전을 새로운 양식으로 무대형상화한 작품으로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대중성이 강하며 주색에 영혼을 잃은 양반풍자극이다.

 

출연진들도 화려하다. 연기력이 탁월한 한국명배우급 이상희, 최경희 및 원로배우 이민재가 열연을 하고 임나경, 신동환, 황요셉, 이형규, 주시연의 다크호스배우들이 무대를 종횡무진 관객을 사로잡는다.

 

산청군의 성심원은 사회에서 외면되고 고립된 한센환우를 위한 한센요양 시설과 자생력이 미약한 장애인 요양시설을 천주교 프란체스코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6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황금만능주의나 기계주의가 팽배해서 인간성이 말라가는 이 시대에 연극은 예술적 기능외에도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소외된 약자를 위해 즐거움과 위안을 주는 사회적 균형기능이 절실한 이때, 극단입체의 찾아가는 성심원 공연은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또한 이 공연은 경남문화재단에서 <2024년 문화활동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도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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