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산성은 소백산맥을 가로지르는 육십령으로 통하는 관방의 요세지에 축조된 삼국시대 부터의 고성(古城)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선조때에 커다란 싸움이 있었던 유서깊은 성터이다. 선조 30년(1597년) 왜군이 다시 침입케 되자(정유재란) 체찰사 이원익은 이 성은 호남과 영남을 잇는 요새로 왜군이 반드시 이곳을 지날것으로 판단하고 인근의 주민들을 동원하여 지키도록 하였다.
그러나 조방장 백사림이 성을 넘어 도망하자 왜군이 난입하여 끝까지 싸우던 전 함양군수 조종도와 전 안의현감 곽준이 장열히 전사한 곳이며 부녀자들은 절벽에 투신 자결하여 지금도 당시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피바위가 남아있으며 돌로 쌓은 성벽은 둘레가 2.5km나 되고 높이가 3m이며 성내에는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우물이 흐르고 있다.
1985년부터 지방민들이 발의하여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회를 발족하고 87년 9월 18일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322호로 지정받아 매년 성이 함몰한 음력 8월 18일을 기일로 정하고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황석산성전투의 역사적 의미와 당신 희생된 넋을 기리기위해 황석산성추모공원 추진위원회가 발족됐다. 천사령 전 함양군수가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윤택 함양군의원이 이 위원회의 목적에 깊이 찬동, 위원회가 일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김윤택 의원을 만나 황석산성전투란 무엇이며 이 전투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았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함양군에는 그옛날 임진왜란 정유재란때 황석산성전투이 있었습니다. 당시 백성들은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펼쳤습니다, 그결과 왜군을 퇴치하고 당신들은 순국했습니다. 이 거룩한 나라사랑 정신을 우리는 잊을수 없습니다. 그때의 고결한 선조님들의 정신을 오늘날 이어받아 나라사랑 지역사랑에 매진해야합니다. 이런 마음에서 저는 황석산성추모공원추진사업에 깊숙이 간여하고 있습니다”
이어 김윤택 의원은 말한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단순히 추모하는 데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그분들의 충의와 희생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통일된 세계 중심 국가를 건설하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합니다”
황석산성은 김윤택 의원 지역구(서상서하 안의 지곡) 내에 위치해 있다. 추진위원회는 함양군 안의면 황대길 13이며 대표전화는 010-3819-2828이다. 추진위원회는 황석산성추모공원을 세우기 위해 회원을 모집한다.
-추모공원이 필요한 이유는?
“전투 당시 유명을 달리한 선열들을 편히 모시고, 그 혼들을 기리고 역사적 교훈을 계승하기 위해서입니다. 보본추원이지요!”
-보본추원이란?
“조상의 음덕(蔭德)에 보은함을 말합니다. 달리 추원보본(追遠報本, 보본추원), 보본반시(報本反始)라고 하지요”
김유택 의원의 선열 기림정신은 의정활동에서도 빛난다.
경남 함양군이 수십억 원을 들여 복원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 시설인 의병장 생가를 10년간 불법건축물로 방치했었다. 이사실을 발견한 김윤택 의원이 문제삼았다.
김윤택 군의원에 따르면 군은 2008년 43억 9600만 원을 들여 서상면 상남리 1027일대 3만 3591㎡ 부지에 지상 1층 226㎡ 규모의 문태서 의병장 생가 복원에 나서 2011년 완공했다. 문 의병장 생가는 국가보훈처 현충 시설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군이 문 의병장 생가 시설에 대한 행정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미준공 상태로 방치되고 있었다. 군이 공사 과정에서 부지와 조경 시설 등의 면적을 변경한 뒤 조성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변경인가 승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상 10년간 불법건축물로 방치된 셈이다. 이 때문에 문 의병장 생가는 건축물대장은 물론 등기도 안 돼 화재나 재해 대비 공제에도 가입하지 못했었다.
김 의원은 “문 의병장 생가가 문화관광과로 이관된 이후 8명의 과장이 교체됐지만, 10년간 불법건축물로 방치돼 왔다”고 주장했다. 이를 당장 시정하라고 호통쳤다.
김윤택의원 주요약력을 소개하면. 2022.07~ 제9대 함양군의회 의원, 제8대 함양군의회 후반기 부의장, 2018.07~2022.06 제8대 함양군의회 의원, 2014.07 제7대 함양군의회 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