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쉼터 "로뎀나무 어르신 주간보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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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쉼터 "로뎀나무 어르신 주간보호센터"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4.06.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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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예방 각종 프로그램 운영
- 거창읍 새동네길 52, 로뎀나무어르신주간보호센터.

로뎀나무는 사막에서 가지를 내며 크게 자라는 관목(떨기나무)이다.

구약성서에도 언급되는 식물로, 열왕기상194~5절에 따르면 엘리야가 호렙산()으로 가는 도중 이 나무 아래서 쉬었다.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행하고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로뎀나무 아래 누워 자더니 천사가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로뎀나무는 쉼터를 상징한다. 쉼없이 겅중대는 삶에서, 휴식이란 얼마나 달콤한 평화인가.

가수 이문세는 노래한다. “저 멀리 교회 종소리 들려오면/새벽은 구름 사이로 빛을 주네 내 마음 총을 내던진 병사처럼/ 언제나 편히 쉴 수 있는지.” -이문세 로뎀나무 아래

거창군에도 로뎀나무가 있다. 거창읍 새동네길 52, 로뎀나무어르신주간보호센터.

7월초에 문을 연다. 이곳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인지발달과 치매예방을 도와주는 곳이다. 기독교의 사랑을 바탕으로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는 곳으로 노인들의 각종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개발, 강사의 지도하에 실버미술을 실시한다.

예를들면 클레이 꽃 만들기를 한다. 준비물 : 백업, 클레이, 폼 클레이, 이쑤시게.

등글게 원을 만들어서 이어 붙혀서 돌돌돌 말아서 꽃이 완성, 길게 밀어서 손 끝으로 꾹꾹 눌러 놓고 돌돌돌 말아서 꽃이 완성, 둥글게 공을 만들어서 이어 붙히고 위에 올려서 꽃이 완성, 손 끝으로 잎사귀도 만들어 붙이면 끝

로뎀나무어르신주간복지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클레이 꽃 만들기 수업은 난이도가 눈으로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손 끝으로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감촉도 자극하고 손마디 마디 관절운동도 함께 할 수 있는 일석이조 미술재료 소재 입니다.”

-클레이꽃이 뭔가요?

클레이는 손과 간단한 도구만 있으면 원하는 모양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어서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는 공예 재료를 말합니다. 여기에 몇 가지 간단한 기본 테크닉만 익히면 생화 같은 클레이 플라워를 만들 수 있고, 무게도 가벼워서 장소의 제약 없이 어디에든 장식할 수 있습니다

-로뎀나무어르신주간보호센터는 어떤 곳인가요?

“65세 이상 어른신들을 요양사, 사회복지사들이 케어해드리는 곳입니다. 노인들의 유치원, 일면 노()치원이라고도 하죠

로뎀나무 어르신 주간보호센터는 노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스포츠게임, 풍선로켓날리기, 풍선체조, 카드뒤집기 게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체력은 근육에서 온다는 말이있듯이 노년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거창 로뎀나무 어르신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중요한 다리 근력운동을 강화시키기 위해 남다른 운동기구를 준비했으니 많은 이용바랍니다

 

문의전화 010-9606-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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