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무소속신덕재 후보, 본지를 통해 "출마사퇴의 辯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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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무소속신덕재 후보, 본지를 통해 "출마사퇴의 辯 밝혀"
  • 조광환 기자
  • 승인 2024.03.18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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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
지리산힐링신문 대표 조광환

사람이 태어나고 자란 땅은 그 몸을 기를 분 아니라 큰뜻을 키우고 마음을 닦아준다. 일찍이 공자는 그 사는 땅이 어질면 아름답다(里仁爲美)라 했다. 경남 거창군 위천면 황산마을. 이 마을 진산은 호음산이다.

 

경상남도 거창군의 고제면 농산리, 위천면 황산리,북상면 갈계리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 930m). 북쪽으로 시루봉과 이어지며 서쪽 사면으로 소정천 지류가 흐른다.

여지도서"호음산(虎陰山)은 대봉에서 남쪽으로 비스듬히 뻗어 나와 이 산을 이룬다. 관아의 북쪽 45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호음산 지명은 옛날 호랑이가 살면서 표효하였다고 하여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산의 형세가 마치 달리는 호랑이 같다. 황산마을 초입에 수승대가 있다, 그옛날 선비들이 뜻을 세우고 마음을 닦던 곳이다.

수승대의 수려한 풍경은 전국에서도 그 명성이 자자하다

 

 

1961, 황산마을 가난한 집에서, 신덕재라는 한 아이가 태어났다. 그는 이 곳에서 산천의 정기를 이어받아 큰뜻을 품게 된다. 거청서 초중고를 졸업한 후 소시적 대운을 품고 출향, 수도권 등지에서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다 마침내 국내굴지의 식품회사 시이오(CEO)로 성장한다.

올해 초, 신덕재 시이오가 고향으로 돌아와, 차기 총선에 출마, 고향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선언, 뉴스의 전면에 나선다.

지리산힐링신문 보도에 따르면 신덕재 대표는 223일 금요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신덕재 후보는 거창중앙고를 졸업 후 두부와 콩나물 판매사업으로 입지를 굳힌 사업가로 인천과 여주 등에 두부라면 공장을 설립중이며,거창에서도 내년에 같은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자는 신덕재 후보와의 인터뷰를 여러차례 가지면서 그의 인생관 정치관 등을 심층취재했다.

 

 

-왜 총선에 출마하는가?

 

서부경남의 중심도시 거창군을 변화시키고 혁신시킬 새로운 엔진이 필요하다 거창서부터 혁신의 파도를 일으켜 서부경남 대개조의 역사를 만들어내고 싶다

신덕재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국민의 삶 회복 특권 포기 국민 대통합 정치 지방시대 구현 소신 정치 실현 등 5가지를 내세웠다.

 

필자는 신덕재 후보의 정치론을 질문했다.

그는 서부경남은 차츰 쇠락하고 인구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생명이 넘쳐 흘러야 할 정치가 무능한 기존 정치인들의 행각으로 인해 물이 너무 오래 고여 노력하지 않고, 일하지 않는 정치인들로 인해 서부경남에서 기업은 전무하고 , 일자리는 없다. 덩달아 고급인력도 외부로 이탈되어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악순환의 연속이 되고 있다, 서부경남의 미래를 위해 고인물을 흐르게 하고 목마른 군민께 우물을 파주는 심정으로, 일 잘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렇게 큰꿈을 안고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던 신덕재 후보가 310일경, 필자에게 한 통의 전화를 했다.

조광환 발행인님, 부족한 저에게 많은 관심을 주어 감사합니다. 폐일언하고 저는 이번 총선에 불출마를 하고자 합니다. 좀더 정치수련을 익혀 재도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식품업자입니다. 먹거리로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도 정치의 일환이겠지요. 이런 정치적 논리로 이번 총선에 출마했으나, 이려 개인적사정으로 중도에 포기함을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조광환 발행인의 신문을 통해, 그간 저에게 지지를 보내준 유권자 여러분들에게 정중히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추후 저는 계속해서 고향분들을 위해 무슨, 기여할 일을 찾겠습니다, 좀더 지역주민들과 밀착 유대관계를 맺어, 재도전을 하고자 하오니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본지는 계속해 신덕재 후보와 접촉, 그의 야망, 정치적 프로젝트를 취재보도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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