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안의면,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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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안의면,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
  • 조광환기자
  • 승인 2024.02.25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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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2024년 2월24일 오후5시
어디서:금호강변 금천리 함보 일원 공터
행사:달집 태우기,떡국나눔, 풍물패농악,지신밟기
주최:안의면 청년회
후원:안의면사무소,관내기관단체,농공단지 입주업체

 

정월대보름날(24) 함양군 안의면이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안의면 금호강변 금천리 함보 일원 공터에서 열렸다.

이번 안의면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기 행사에400여명 인파가 대거 참석...

이날 주민들은 나무와 짚을 이용한 '달집'에 소원지를 걸고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근심 걱정을 날려보내고, 좋은 복만 깃들기를 바랐다. 또한 쥐불놀이, 불꽃놀이 등도 진행돼 축제를 더 풍성하게 즐겼다.

 

                                                         안의면장   박문기

                                                      김윤택  군의원 

                                                           노인회장  기진택

                                                  안의면  김종협  총무계장

인사말씀   안의면장, 안의면 노인회장,함양군의회 김윤택 의원

쥐불놀이는 음력 정월의 첫째 자일子日(쥐날)에 농부들이 들판에 쥐불을 놓아서 해충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행했던 풍년 기원의 민속놀이이다.

이를 서화희鼠火戱’,‘불싸움등이라고도 한다.

쥐불놀이는 잡귀를 쫓고 신성하게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와 함게 잡초를 태움으로써 해충의 알을 죽여 풍작을 기도하며, 봄에 새싹이 날 때 거름이 되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쥐불놀이와 관련하여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호서 지방 풍속에 사람들이 떼를 지어 횃불을 사르는데 이를 쥐 태우는 불(훈서화燻鼠火)이라고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동국세시기에는 조선 왕조의 오랜 행사로서 쥐날에 낮은 지위의 젊은 관리들 수백 명이 횃불을 땅에 끌면서 쥐를 그슬리자.”라고 외치며 돌아다니도록 함으로써 풍년을 기원하였다고 한다.

 

 

                        초헌관 안의면장 박문기,아헌관 안의면 노인회장 기진택 ,종헌관 안의면 청년회장 정연일

정월대보름날인 24일 저녁 풍년기원제를 포함한 본격적인 달집태우기 행사에는 박문기 안의면장, 안의면노인회장, 함양군의회 김윤택 의원이 참석하여 인사말을 남겼다.

 

박문기 안의면장은 달집태우기 행사에 내빈분들을 비롯한 안의면민 여러분께서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활활 타오르는 불빛을 보며 근심걱정들 태워 날리시길 바라며, 안의면의 발전과 모든 면민의 무사함, 풍년농사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풍년기원제는 분향강신, 축문낭독, 재배 순으로 진행되는 주민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례의식으로, 안의면장, 안의면노인회장, 안의면청년회장이 각각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으로서 풍년을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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