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23일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에서 윤효미 대표와 박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근부각 캐나다 코스트코(COSTCO) 직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한 연근부각은 20피트 컨테이너 2대 물량으로 현지 코스트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수출 물량인 연근부각 1.8톤을 생산하기 위해 도내 연근 약 5톤을 매입했으며, 수출이 1년간 지속될 때 연 60톤의 연근을 간접 수출하는 효과가 발생해 ㈜하늘바이오 연근부각 수출이 경상남도 연근 재배 농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흙 속 보물이라고도 불리는 ‘연근’은 비타민 C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하늘바이오 연근부각은 감자칩과 같은 바삭한 식감으로 간편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건강 스낵으로 국내에서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대표는 “지난 5월 캐나다 토론토 SIAL 박람회 aT 한국관 참가와 구인모 거창군수가 인솔한 캐나다 등 북미지역 수출 판촉전에 참가하는 등 캐나다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했는데 이제 그 결실을 보는 것 같다”며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부각을 개발해 한국 전통 식품인 부각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하늘바이오 부각의 캐나다 코스트코 직수출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의 국내외 판매망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전통문화 계승과 사회적 참여, 헌신을 기업 이념으로 국산 농수산물과 부재료인 쌀을 가공해 전통 방식으로 부각을 만드는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