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는 주민 설명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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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주민 설명회가 열렸다.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3.04.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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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읍 김천리 237-16번지
거창읍 김천리 237-16번지

참 재미있는 주민 설명회가 열렸다.

청년임대주택 건립 주민(청년)설명회가 4월 25일(화) 18시에 거창읍 김천리 237-16번지에서 열렸다. 처음 설명회 시작시간은 14시30분, 다시 17시 30분으로 바뀌었다. 서울에서 용역사가 늦게 온다고 18시30분으로 바뀌었다. 결국 18시로 시간을 정하고 시작했다.

주변 드림빌리지1차, 2차, 제일라이프 주민들에게 설명을 한다고 연락을 받았다. 모인 주민들은 건물 건립의 가부를 묻는 설명회로 연락을 받았는데 막상 설명회는 건물 건립의 모든 것을 군에서 정해놓고 주민에게 설명하는 참 재미있는 주민설명회가 진행되었다.

19세대 청년이 들어오고 1층 30평의 근린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겠다고 이야기 서두를 열었다. 그런데 현 위치에서 몇백미터 거리에 새로 건립된 노인정이 2군데나 있다.

청년이 들어와야 김천동이 발전한다라고 주장하며 주민들이 첫번째로 주장한 주차장 문제는 관심이 없다. 자기들 담당이 아니라고 말만한다. 애타는 할머니가 하소연을 하지만 그런것은 소용없다. 벌써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근데 주민설명회는 왜하지? 건물지는 거창군 명의, 건물은 청년을 위하고, 교통정체는 건물이 들어오면 해결해 주겠다. 참 재미있는 설명회다. 

현 위치의 주변에는 공용주차장 한군데도 없다. 땅값이 비싼 강북에는 공용주차장이 많이 있지만 여기는 그렇지 않다. 제일라이프 옆에 기재부소관 공터가 있다. 얼마전 "웅곡천 생태하천사업" 설명회도 똑같은 말을 반복했다. 주차장 문제은 자기들 소관이 아니라고 얘기한다.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이라는 플랜을 앞세워 거창의 인구를 늘리는 실적에만 치중하는 모습인것 같다. 지금 이곳이 얼마나 교통이 혼잡하고 주차가 힘든지를 그리고 주변의 경로당, 주변의 인구수, 주민의 연령대, 이런 조사 하나 없이 엉터리 설명회를 하는 취지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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