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천왕봉산악회 집중탐구(제 2편)
상태바
함양천왕봉산악회 집중탐구(제 2편)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0.01.13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형규 사무국장 브리핑
"국내 최고의 힐링 산악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취재|조광환 기자 kwa1655@hanmail.net

 

 

천왕봉 산악회는 2012년 창립되었다. 초기 멤버로는 송경열, 노창섭,정명섭, 이금순, 이영재 , 이창구(경칭생략) 등이었다. 초기 멤버 송경열 함양군체육회장은 말한다.

우리들의 고향 함양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마음 맞는 지인들이 회동, 회를 규합했지요. 함양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서, 그러다, 우리 산에 한번 가, 호연지기를! 해서 산악회를 조직하게 되었습니다.”

천왕봉 산악회 회원을 소개한다.

강영순/공점이/권현숙/김경두/김미경/김순선/김석봉/곽병은 김점옥 부부/고주상 이해남 부부/ 류도열 이갑순 부부/문옥순/ 박경규 김상임 부부/김민경 박봉애 부부/ 박상대/ 박석규/ 박종이/ 백선자/ 송경열/이경수/이경숙/오일창 이금순 부부/이길순/ 이영숙/이영호/김숙자/이재복/이영재/이순옥/이창구/임병철/임영구/임채숙/임재구/전영숙/전영일/정귀옥/정도상/정성용/정종상 황명숙 부부/이현태 김점순 부부/송외숙/조명관 박판순 부부/최영수 이춘록 부부/최형규 강신자 부부/노현옥/한봉순 제씨들이다.

 

112일 천령산 정상에 오른 천왕봉 산악회는 2020년 시산제를 거행했다.

지금부터 2020년 천왕봉 산악회 시산제를 시작하겠습니다. 순국선열 및 먼저 가신 산악인들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산행대장 최영수가 산악인 선서를 한다.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 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 되어야 한다. 아무런 꾸밈도 속임도 없이 다맘 자유와 평화, 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이어 제례의식.

1=분향(조명관 회장이 향을 피운다)

2=초헌(회장이 첫 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하고 꿇어 앉는다)

3=독축(낭독 오일창 고문)

 

오일창 고문이 축문을 읇는다.

유세차, 2020112, 함양 천왕봉 산악회 조명관 회장은 회원 모두와 함께 유서깊은 천령봉 정상에서 주과포를 차려놓고 산신령님께 삼가 고하나이다. 예로부터 봉황은 땅을 지배하고 용은 물을 다스린다 하였습니다. 만물을 다스리는 옹과 봉황이 기거하는 성스러운 천령봉에서 산신령님께 삼가 고하나이다. 지난 한 해도 아름다운 우리의 산하를 누비는 걸음걸음을 가벼이 하시어 티끌 하나도 상하지 않게 하시고 안전하게 보살펴 주신 신령님께 감사드립니다.

바라옵건데 올 한 해도 모든 산을 섭할 때 마다 무거운 배낭을 새털처럼 가벼이 하시고 무거운 발걸음도 지치지 않게 굳건한 힘을 주시길 바라옵고, 험한 등산로에 길을 잃고 헤매는 일이 없도록 보살펴 주옵소서. 또 하나 바랄 것이 있다면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길에 풀 한 포기 작은 나뭇가지 하나라도 함부로 하지 않으며 그 터전을 훼손하거니 더럽히지 않게 하시고 저마다 살아가는 의미가 있음을 깨닫게 하시어 측은지심으로 순리를 찾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소서. 바라옵건대 올 한 해도 저희 회원들과 이 자리에 참석한 산우들과 그 가족들이 더욱 건강한 가운데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도록 늘 보살펴 주옵소서. 이제 여기에 우리가 정성으로 술과 음식을 준비했사오니 어여삐 여기시고 즐거이 받아 오소서.

2020112일 천왕봉산악회 회장 조명관.

 

이어 아헌(임원들 잔 올리기), 헌작(회원 전체 잔 올리기)로 제는 끝났다.

 

천왕봉산악회의 2019년 등반일지는 아래와 같다.

 

 

5=소백산 연화봉.

소백산 연화봉

 

소백산은 높이 1,439.7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은 비로봉이다. 죽령 남쪽의 도솔봉을 시작으로 제1연화봉·2연화봉·국망봉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1987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0.5이다. 월전계곡의 제1·2·3폭포, 비로봉 남쪽에 비로폭, 석륜암계곡·죽계구곡 등의 경관이 뛰어나며,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남서쪽 능선에 있는 소백산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이 절경을 이룬다. 소백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제2연화봉의 동남쪽 기슭에는 내륙지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높이 28m의 희방폭포와 신라시대 643(선덕여왕 12)에 창건한 희방사가 있다.
부석사는 공원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며, 경내에는 부석사무량수전(국보 제18부석사무량수전앞석등(국보 제17) 등 많은 유물이 있다. 죽령은 제2연화봉 남쪽 약 4km에 있으며, 이들 사이에는 천체관측소인 국립천문대가 있다. 희방사-연화봉-비로봉, 풍기읍 삼가리-자연굴-비로폭포-철쭉길-비로봉, 순흥면 배점리-죽계구곡-초암사-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6=천사대교 암태도. 승봉산.

천사대교

 

암태도의 모든 산들은 한결같이 암산(岩山)으로 이뤄져 있다. 산위의 바위는 모나지 않고, 넉넉하고 편안한 바위로 이뤄져 있다. 섬내에는 돌이 많을 뿐 아니라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 있어서 암태도란 섬이름이 유래됐을 것이다.
암태도 서쪽에 솟은 승봉산(356m)을 최고봉으로 큰봉산(223m)·박달산(197m)·추봉(159m) 등이 솟아 있다.
암태도 사람들이 되봉산이라 부르는 승봉산에 재미나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아득한 옛날 태고때 천지가 생성되던 그 때에 자은과 암태땅이 모두 물 속에 잠겨 있었다. 이때 한 말(,) 가량의 땅 덩어리가 솟아 있었다가 세월이 흘러 점점 바닷물이 줄고 육지가 형성돼 높은 산을 이루어 두봉산이 되고, 바로 옆 암태도에는 두봉산보다 조금 작은 한 되(,) 가량의 땅덩어리가 솟아 있었는데, 이것은 나중에 승봉산이 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 말과 한 되는 곡식의 분량을 재는 단위다.)
물에 잠긴 두 산이 한 말과 한 되로 보였다면 당연하게 산이라는 개념보다는 자그마한 봉우리라는 개념 되(,)가 더 어울릴 것이다.
아마도 승봉산이라는 산이름은 자은도에 피신했던 중국인 두사춘이 명명한 지명일 것이다. 승봉산은 승봉이라는 표현이 적합하다. 승봉산은 승봉으로 부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승봉산의 산행 들머리는 암태중학교 승봉체육관 옆이다. 입구에 암태면 승봉산 산행 지도 안내판을 걸어뒀다. 안내판 아래엔 사슴 모형을 세워두어 분위기가 이채롭다.

 

7=김천 황악산.

 

예로부터 학이 자주 찾아와 황학산으로 불리웠고, 지도상에도 그렇게 표기되어 있으나, 직지사의 현판을 비롯, 택리지등에 황악산으로 명기되어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특징없이 완만한 편이나 온 산에 수림이 울창하고 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은 곳곳에 폭포와 소를 이뤄 그윽한 계곡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직지사 서쪽200m 지점에 있는 천룡대에서부터 펼쳐지는 능여계곡은 이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벚꽃, 산목련이 볼만하고 가을철 단풍 또한 절경을 이룬다.

산행기점은 최근 관광 단지로 크게 조성된 여관촌이 되고 직지사를 경유 백련암, 운수암을 거쳐 능선에 오르거나 백련암에서 왼쪽 계곡길을 통해 주능선에 도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8=안동 천등산.

 

천등산 관음굴

 

천등산은 옛날에 대망산(大望山)이라 불렀다. 신라 문무왕 때 능인대사가 대망산 큰 바위굴에서 진리 탐구에 전념한 지 10여 년이 지난 어느 날 밤 천녀(天女)가 나타나 말하기를 소녀는 천국 상제의 명을 받고 이 세상에 강림하였는데 귀랑(貴郞)의 벗이 되고자 하오니, 원컨대 함께함이 어떠하오하니 능인대사는 크게 화를 내며 이 사람은 안위를 원하는 자가 아니고, 또 천명지위(天命之謂)는 부당지사(不當之事)니 즉시 귀가하라하고 천녀의 유혹을 뿌리치면서 깨달음을 주어 돌아가게 하였다.

 

이 일이 있은 뒤부터 천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비추어 능인대사가 공부를 마치고 득도할 수 있게 하였으므로 대망산을 천등산으로 개칭하고 수도하던 바위굴은 천등굴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천등산은 개목산(開目山)으로도 불린다. 조선 초기 명재상 맹사성(孟思誠)이 안동의 지세를 둘러보고 안동 땅에 소경이 많이 나는 까닭은 천등산의 기운 때문이라면서 산 이름을 개목산으로 고쳐 부르고, 동쪽에 있는 흥국사는 개목사(開目寺)로 고쳐 부르게 하였는데 과연 그 뒤로는 소경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높이는 575.5m이다. 태백산에서 서남쪽으로 흐르던 지맥이 봉화산 서쪽 벽에서 옥석산을 이루고 다시 동으로 뻗어 문수산을 만든 뒤, 그 줄기가 남으로 뻗어 내려 천등산을 이루었다. 산세가 부드럽고 솔숲이 울창하며, 특히 봄에는 진달래가 많이 핀다.

 

 

9=공주 태화산.

공주 태화산 마곡사 일주문

 

태화산(泰華山)은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신풍면, 유구읍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는 416m. 산중턱에 있는 상원폭포와 마곡사가 유명하다

 

10=부안 내변산.

전라북도의 서남단 서해의 고군산군도와 위도 앞바다로 돌출하여 장장 99km에 이르는 해안선과 북쪽으로는 새만금과 남쪽 해안은 곰소만으로 둘러싸인 변산반도는 천혜의 명승지로 이 일대를 묶어 변산반도 국립공원이라 일컫는다. 안쪽 산악지대를 내변산, 그 바깥쪽 바다주변을 외변산으로 구분한다. 내변사의 중심은 변산반도의 최고보인 의상봉(509m)을 비롯하여 남서쪽의 쌍선봉과 낙조대, 월명암, 봉래구곡, 직소폭포 일대라 할 수 있다.

변산일대의 산들은 예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 등 별칭을 가지고 조선 8경 또는 호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변산의 첩첩한 산과 골짜기는 해발 400~500m 정도로 낮은 편이나 기기묘묘한 형상으로 심산유곡을 방불케하고 특히 낙조대에서의 월명낙조는 변산의 풍경 중 으뜸이다

11=고창 청룡산.

청룡산은 전북 고창군 해리면에 있다.

해리면은 고창군의 서부 황해안에 위치하며 동쪽은 청룡산, 한제산 등을 경계로 남쪽은 장군산, 북쪽에 뻗어 있는 산등성이를 바라보면 밋밋한 산정에 우뚝솟아 있는 신비롭고도 괴이하게 거대한 계선암이라는 배맨바위가 있고, 천혜의 조건을 갖춘 동호해수욕장은 천년 세월과 함께한 해송 군락과 해질녘 낙조 등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해수의 염도가 높아 단오절에 모래찜을 하면 각종 피부병,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12=서산 가야산.

 

높이 678m. 가야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석문봉·원효봉 등이 있다. 서쪽을 제외한 전사면이 비교적 급경사이며, 서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산수저수지로 흘러든다. 덕산도립공원에 속한다.

 

산신제 기타사진들 모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