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사상으로 풀이해본 이홍기 거창군수 후보의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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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사상으로 풀이해본 이홍기 거창군수 후보의 공약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5.2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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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사진/조광환기자
모친께서는 화엄도량 함양서상 영각사에서 불심을 키웠다
해인사 대적광전 본존 비로자나불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 그는 독일에서 심리학과 경영학을 공부하고 경영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에서 20년간 근무한 후 지금까지 인사조직컨설팅회사, 대기업, 대학, 협동조합 등에서 경영컨설턴트, 경영학자, 경영자로 일했다. 7년간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과정에서 겸임으로 리더십개발론을 가르치는 동안 우수 교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4년 봄에 은퇴한 후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다시 쓰는 경영학』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귀환(공저) 등이 있다. 그 외 주요 역서로는 인재전쟁』 『셈코 스토리』 『성공적인 팀의 5가지 조건등이 있다.

최소장은 지난 대선때 유튜브를 통해 어떤 사람을 뽑아야 나라가 건강해지는지를 가이드해 화제를 모았다.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 소장은 '도덕성' '사생활' 등이 아닌, 그 사람이 과거 무슨 '행동'을 했는지 검증해야 인사실패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석 소장은 "서양 사람들의 핵심은 도덕성이나 사생활을 검증하지 않는다""어떤 사람의 도덕성은 아무도 볼 수가 없는 것이고, 그 사람의 사상을 검증하겠다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도덕이나 사상은 자기 내면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동석 소장은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했느냐. 그래서 그 행동의 결과가 무엇이었느냐를 검증해야 한다""행동은 겉으로 보이니까 검증할 수 있다. 그 사람이 도덕적 인간인지 아닌지는 볼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동석 소장은 사람의 행동을 검증하려면 'STAIRS' 여섯 단계를 관찰해야 한다고 했다. 요약하면 상황(Situation)과제(Task)행동(Action)의도(Intention)결과(Result)새로운 상황(New Situation)의 여섯 단계를 관찰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동석 소장은 "과거의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과제를 맡아서 어떤 행동을 했고, 그 행동한 의도가 뭐였고, 그래서 어떤 결과가 나왔고 그 결과가 어떤 새로운 상황을 만들었는지 이 기록을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동석 소장은 "미래는 보지 않는다. 그래서 이 사람이 '앞으로 뭘 하겠다' 이런 얘기는 다 믿지 않는다. 신뢰할 수가 없어서"라고 했다. 즉 과거 무슨 행동을 했는지 기록을 살펴보면, 그 사람의 향후 역량을 진단할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이색적인 기사를 봤다. 

525일자 20, 거창군 이홍기 무소속후보 어머니 단독인터뷰. 이 기사 가운데 필자가 가장 주목하는 대목은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화엄도량 영각사에 가서 온 정성을 다해 기도드렸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 대목을 최동석 박사 이론, 상황(Situation)과제(Task)행동(Action)의도(Intention)결과(Result)새로운 상황(New Situation)의 여섯 단계에 의거해 인간 이홍기 군수출마자 이홍기의 역량을 관찰해 보았다.

상황(Situation):이홍기 후보 집안이 그닥 넉넉지 못했다. 모친은 읍내 가지리에서 작은 과일가게를 하며 자식들을 키웠다.

과제(Task), 행동(Action)의도(Intention):부디 자식들이 잘 성장, 이 사회의 모범일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었다. 어느 부모가 그렇지 않겠느냐? 해서 모친은 부처님 가피를 받아 자식들의 안녕으로 위해 화엄도량 영각사에 자주 가 불공을 드렸다.

결과(Result):모친의 자식에 대한 애틋함 지켜본 아들, 이홍기는 면학에 힘썼다.

거창농고 토목과를 졸업한 후 공무원이 되었다. 경남도청에서 자랑스런 공무원상을 수상할 정도로 나라의 동량이 되었다. 이어 () 40, 41대 거창군수, ()전국 농어촌 군수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다시 최동석 박사. 그는 바람직한 선출직 공무원을 뽑을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말한다. 최동석 소장은 "과거의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과제를 맡아서 어떤 행동을 했고, 그 행동한 의도가 뭐였고, 그래서 어떤 결과가 나왔고 그 결과가 어떤 새로운 상황을 만들었는지 이 기록을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홍기 후보는 거창군수 재임시, 거창군에 괄목할만한 대형 프로젝트를 실현했다. 그는 창포원을 비롯해 거창의 새명소 Y자 출렁다리 건설을 기획, 거창군을 일약 전국적인 관광타운으로 변모시켰다.

다시 최동석 박사의 이론. 새로운 상황(New Situation).

도시계획 박사학위를 가진 이홍기 후보의 꿈은 거창군을 국내 최고 창조도시로 만드는 것.

 

 

이홍기 군수(당시) 

 

 

 

오는 61일 지방선거 거창군수직에 도전한 이홍기 후보는 거창군에 새로운 상황(New Situation)을 대입시키려한다.

군수가 되면, 가조온천은 종합온천장, 아울렛 쇼핑몰, 아토피 전문 한방과 성형이 결합된 호텔을 설치해 국제온천휴양타운으로 조성하고, 국제원예박람회 개최를 위해 창포원은 영남권 최대규모 국가 정원으로, 아울러 감악산 천문대 특성화 관광단지와 함께 고제 빼재 익스트림타운을 조성해 거창을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신 성장동력 경제성장을 위해 3조원이 투입되는 거창 관광형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고 거창경제 회생과 향후 10년간 기본 먹거리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거창대학과 힘을 모아 드론 메카 도시로 발전시켜 경제와 대학을 동시 상생토록 하고, 달빛내륙 철도 시대 대구권 배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3000세대 50001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시니어헤븐시티를 조성하겠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이밖에 농업의 4차산업 시대 개척을 선언했다. 수소연료발전소와 연계한 대단위 스마트팜 농장 건설과 미래 청년 농업 기반을 조성하고 농촌 인력 문제 해소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토록 기업형 일자리센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홍기 거창군수 후보는 융복합 관광 중심도시 조성과 농가 소득증대 확대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면서 군민과 소통해 서북부 경남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거창번영의 새 역사를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이홍기 군수후보의 이런 야망에 라이벌 구인모 군수후보측은 대한민국 수도를 거창에 옮기는 것과 같은 허황되고 터무니 없는 공약이라고 맹비난한다. 과연 그럴까?

지금 유권자들은 원한다.

단순한 변화와 쇄신을 넘어 완전히 틀을 깨는 새로움을!”

이런 시대정신을 담아낼 역량 갖춘

 후보가 절실히 필요하다.

 

 

시대 정신은 사람들이 더 부유하고 안전하게, 더 만족스러운 곳에서 살 수 있도록 필요한 각 시대에 요구되는 중심 철학을 의미한다.

이러한 철학은 단순히 몇몇 지식인들이 고안한 것이 아니다. 생업에 종사하며 일상을 살아가는 대다수의 국민들, 기업가와 자본가들, 정치인들, 학자들 등등 집단지성이 모여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 고민의 결정체가 곧 시대 정신이 된다.

그렇다면 지금의 시대정신은 뭘까?

 

AI, 메타버스, 4차 산업 혁명, ESG, 청정 에너지와 배터리, 생명 과학, 빠른 시일 내에 개발과 도입이 필요하고, 개개인이 자신에게 더 맞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복지 정책이 필요하고 (거창군에) 더 질좋은 고용을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를 하는게 필요하다.

거창군 위천면 농사일을 하는 Q는 말한다. “우리(거창)라고 AI, 메타버스 전진기지 못되라는 법 어딨냐? 우리 거창이라고 해서 거창 관광형 양수발전소를 유치, , 5성 아니라 5성 할배급 명문호텔 못짓는 법이 어딨냐? 꿈을 크게 펼쳐야지! 해서 나는 이홍기 후보 공약, 브라보라고 생각합니다

이홍기 후보, 그는 거창군에, 최동석 박사의 이론. 새로운 상황(New Situation)을 실현할 것인가, 운명의 시간(투표일)이 째깍째각 초읽기를 하고 있다.

이홍기 후보 어머니께서 아들 잘 되라고 화엄도량 영각사에 갔다는 기사를 보고 화엄경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정병조 교수(금강대학교 총장, 불교학자)가 쓴 왕초보 화엄경 박사되다를 구입, 애써 아껴 읽어보았다.

 

 

 

이 책 144쪽에 이런 글이 있다.

불자야, 온세계의 모든 보살들이 여래의 가르침을 의지하여 물든 옷을 입고 출가하였으면 어떻게 해야 범행(梵行)이 청정하게 되며, 보살의 지위로부터 위 없는 보리의 도에 이르리까?“

이에 정병조 교수는 풀이한다.

여기에 보살은 10가지 법을 인연으로 삼아 뜻을 내고 관찰하도록 권유합니다. 바로 몸과 몸의 업, 말과 말의 업, 뜻과 뜻의 업, 부처님과 교법과 수행자와 계율 등 입니다. 범은 곧 정이어서 성품이 청정하다면 행이 청정하고 행이 청정하다면 지혜가 청정합니다, 지혜가 청정하면 마음이 청정하고 마음이 청정하면 모든 공덕이 두루 청정합니다. 그래서 성불하기까지 공덕이 청정하기에 정행(淨行)이라고 합니다

이 청정한 행으로써 중생을 유익하게 하기 때문에 늘 세간에 거쳐 가면서 온갖 수행방법을 행하여 중생을 교화하고 유익하게 합니다

이 글을 읽고, 필자는 군수라는 직책이 보살이 행하는 정행(淨行)과 같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음호 예고기사

 

여긴 함양군 서상면 영각사, 이태상 함양군민.  영각사 뜨락에서 "나는 왜 진병영 후보 지지하느냐?" 그 특별한 이유를 밝히고 있다

 

함양에 부는 무소속 대열풍!

 

내가 진병영 후보, 

강력 지지하는 이유!”

 

 

집필/구본갑 여행작가

사진/김영주 방송드라마 작가

아래 유튜브음악은 함양군민 이태상씨가 진병영 후보 낙승을 기원하며 선곡. 한번 들어볼까요?

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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