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창원에서 문재인 작심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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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창원에서 문재인 작심비판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0.01.1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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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대표의 열변. "올해 우리의 공통된 목표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창원=조광환 기자kwa1655@hanmail/net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당원 여러분! 혁신·변화해서 국민의 사랑·신뢰를 얻어 4월 총선에서 승리합시다, 경남에서 16석 모두 얻고 압승해서 그 바람이 서울·수도권으로 불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십시오!"

110일 창원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2020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황교안 대표는 오는 415일 총선에서 하나로 뭉쳐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표는 공직선거법, 공수처법 국회 통과와 검찰 인사 등을 열거하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실정을 심판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경자년은 경제를 살리고 자유를 되찾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신년사했다.

황 대표는 "올해 우리의 공통된 목표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다""경남 16석을 모두 확보하고 이 바람이 서울과 수도권으로 불어 대한민국을 완전히 바꾸는 총선이 되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20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신년인사회' 직후 만난 기자들이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지사 등이 고향에 출마하려고 한다'고 묻자 "당에서 많이 기여하시는 분들이고 우리가 많이 아끼고 존경하는 자원"이라고 말한 후, "이 분들이 어려운 총선에서 전략적 요충지로 많이 진출해서 전체적으로 우리 당이 승리하는 데 이바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다"고 험지 출마를 주문했다
한국당 지지도가 높은 영남권에서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홍 전 대표와 김 전 경남지사에게 공개적으로 험지 출마를 요구한 셈이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 3일 대구 동구을이나 경남·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호 전 지사는 지난해 1216일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편 황교안 당대표는 김진태 의원 등 일부 친박이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 등과의 통합에 반발하는 데 대해선 "가치를 함께 하고 있는 보수 정치세력들이 함께 해야 한다""그 가치를 분명히 지키고 유지하고 그런 측면에서 함께 해야 한다. 헌법가치를 함께하는 모든 정치세력들과 함께 뭉쳐서 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이것이 대의"라며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새해 첫 행보로 경남 창원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선 "경남과 창원은 나라의 경제를 이끌어왔던 중추였다. 이 정권 들어서 가장 어려워진 곳이 바로 창원, 경남"이라며 "오늘 신년인사회에서 경제를 망가뜨리고 있는 '경제 무능 정권 심판하자'란 말을 했다. 정권의 잘못된 부분에 관해서 우리가 구석구석 잘 막아내서 반드시 이번 총선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함양거창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대거 참가했다. 진병영 전 함양군수 후보, 김일수 도의원, 임재구 도의원, 황태진 함양군의원 임채숙 이경규 함양군의원 등의 모습이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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