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전 해양수산부장관, 경남도지사 출마 공식선언 -제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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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전 해양수산부장관, 경남도지사 출마 공식선언 -제2편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3.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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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환상 산악열차 건설하겠습니다


취재| 유병호 지리산힐링신문 논설위원
기획| 이용구 지리산힐링신문편집국장
이주영 경남지사예비후보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오는 61일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주영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경남도 선관위에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경남도청 본관 앞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전 장관은 회견에서 "준비된 도지사 후보로서 고향 경남 발전의 마지막 봉사를 결심하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주영이 그리는 경남은 세계 최고, 세계 유일, 세계 최초 경남을 지향하는 힘 있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의 2020년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은 전년 대비 -4.1%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15번째로 낮고, 한 때 전국 5위였던 1인당 개인소득은 꼴찌로 추락했다"면서 "도정을 중앙 정치권 진출과 대권의 길목으로 삼으며 거쳐 간 도정 수장들로 인한 리더십 실종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1000억 달러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와 소득원을 창출함으로써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로 추락한 경남의 개인소득을 3위로 끌어올려 인구 500만 경남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경남발전 315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주요 방안으로, 먼저 미래 먹거리 산업인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초고층 해양복합타워와 세계 최고의 해상공연무대, 세계적 규모의 해양생태관 건립 한려해상 400리길 해상관광도로 지리산환상 산악열차 건설 등을 제기했다.

세계적인 명품 관광벨트를 조성해 글로벌시대 관광객을 불러 모아 경남 발전의 주요 축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거제 기점의 한일해저터널 건설과 초고속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Hyperloop) 적용으로 초스피드 글로벌 블록경제 시대에 대비하고, 340규모의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경남항만공사를 설립해 진해신항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경남에 크게 미치도록 하고, 경남 경제를 이끌었던 전통산업 리뉴얼국가산단 시즌2 정책을 강력한 리더십으로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스위스산악열차 

 

 

 

정치인은 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5선의 이주영 의원은 누구인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정치학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이 의원은 1951년생으로 고향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이다. 1978년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 법조인의 길을 걷다가 정치에 입문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이 의원은 "마산 재도약의 기틀이 될 로봇산업 육성과 도시재생사업은 국회와 행정부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마산의 자존심과 긍지를 지키고 5선의 더 큰 정치인으로서 박근혜정부의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겠다"며 고향 마산의 발전과 도약에 큰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마산출신 문화예술인 재조명을 통한 문화산업 육성과 3·15의거 및 부마민주항쟁정신 계승발전을 약속했다.

참된 정치인은 가장 많은 지지자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많은 사람들을 스스로 정치하도록 이끄는 사람이다. 국민들을 자신의 추종자로 매달리게 하지 않고, 국민들이 자기 스스로 정치를 하고 국가의 주인이 되게끔 하는 정치인. 그런 사람이 진정한 정치인이자 지도자라고 한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정치인은 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정치하라고 누가 뽑아 줬습니까? 국민들이 뽑아 준겁니다. 정치인들이 욕먹는 이유가, 자기가 잘나서, 똑똑해서 정치하는 줄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국민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법을 제정하기 때문에 법위에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일부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 정치인들에게 쓴소리를 한 마디 했다.

 

 

 

시대정신을 살리는 경쟁력 있는 정치인

 

 

그는 19대 국회의원이었을 때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으로부터 '19대 국회 국회의원 공약대상'을 받았다. '국회의원 공약대상'70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주관 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선거공약 이행 여부를 조사 및 평가해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 의원은 "그동안 많은 상을 받았지만 '공약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매우 기쁩니다. 20대 총선에서도 당선되면 공약 사항은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는데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이 의원은 공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의원은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마산로봇랜드 조성, 마산로봇비지니스벨트 구축, 마산의료원 신축, 장군천·교방천·회원천 등 도심하천 생태하천 조성, 마산종합스포츠센터 조성, 마산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공약을 제시했고, 공약 이행률이 다른 의원들에 비해 높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런 정치의 정도를 걸어왔던 이 의원은 또 다른 도전을 꿈꾸고 있다.

 

바로 경남지사이다.

이 전 장관은 추락한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세계 최고(World Best), 세계 유일(World Only One), 세계 최초(World First)의 경남을 지향하는 힘 있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이를 위한 주요 방안으로 먼저 미래 먹거리 산업인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초고층 해양복합타워와 세계 최고의 해상공연무대, 세계적 규모의 해양생태관 건립 한려해상 400리길 해상관광도로 지리산환상 산악열차 건설로 세계적인 명품 관광벨트를 조성해 글로벌시대 관광객을 불러 모아 경남 발전의 주요 축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필자 유병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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