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거창군수출마예정자 부친 별세, 깊이 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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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거창군수출마예정자 부친 별세, 깊이 애도합니다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3.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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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조광환 기자

김기범 거창군수출마예정자 부친께서 노환으로 별세하셨다.

김기범 후보 조부께서는 일본서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고 할머니는 재가했다고 한다. 슬하 3형제. 김기범 후보 부친께서는 10대때부터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목재소 말단 인부로 들어가 고된 노동을 하셨다.

"1950년에서 1970년이겠네요. 유년시절 김 후보는 아버님 슬하에서 아버님으로부터 무엇을 배웠나요."

 

 

김기범=가족에 대한 사랑. 아버님은 저희들에게 형제들간에 인화를 가르쳤습니다.

 

-집안의 가훈은?

 

김기범= “늘 참되게,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자

 

 

 

 

김기범 후보 아버지는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하고 다자녀들을 대학까지 공부를 시켰다.

자녀들이 고생 하지 않고 살아가도록 뒷받침해주고.

 

 

자신의 삶은 없고 오직 가정과 자식들을 위해 희생 하셨다. 말년엔 노환으로 풍에걸려 곤욕을 치뤘다. 어쩌면 혼자 너무 큰짐을 짊어지고 힘들다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살아오다 끝내 풍으로 고생한 것이다. 이제 짐 다 내려놓고 편히 극락왕생 하소서

 

 

추모시

 

 

아버지의 짐 자전거

 

-김용화

 

 

 

 

한평생 버겁던 짐 다 내려놓고

 

타이어도 튜브도

 

안장도 짐받이도 떨어져 나간 채

 

 

 

고향 집 앵매기 집 짓는 헛간

 

구석에 처박혀

 

 

 

시골 장터

 

새벽안개 가르며 씽씽

 

내달리던

 

푸른 시절, 푸른 날들 추억하다가

 

 

 

장꽝에

 

감꽃 구르는 소리

 

 

 

가슴 허무는

 

아버지의 짐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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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장소=거창장례식장 브아이피룸(3층)

 

 

 

아내 김희열

아들 김기범

여식 숙향 화영 화정 경민 민정

사위 허유섭 허용수

 

 

발인 325일 아침

 

연락처

010-3422-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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