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면, 주상愛 우리동네 행복냉장고 개소 축하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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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면, 주상愛 우리동네 행복냉장고 개소 축하 봇물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3.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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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나눔과 사랑, 공유의 가치 확산 계기가 되길

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준석, 이성호)21일 주상면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구인모 군수, 이성호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협의체 위원, 여성단체 회장, 마을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상우리동네 행복냉장고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공유냉장고 사업소개 및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참석한 내빈들의 인사말, 격려사, 축사를 전했으며 공유냉장고 제막식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8월 군에서 실시한 공유냉장고 운영 관련 간담회에 참석한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21년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른 포상금으로 냉장고, 진열장 등을 구입했다.

또한, 주상면이 ’22년도 경상남도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일부를 활용하여 홍보비, 재료비 등의 예산으로 추가 확보했다.

개소식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여성단체회는 마트, 식품업체 등에서 후원 받은 식재료를 활용하여 반찬으로 만들어 나누어 주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추가로 면사무소 앞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와 기부 받은 농산물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이 간단하게 손질하여 개별 포장 후 거동불편 세대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통한 공유문화 확산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고 공유냉장고를 통해 자발적인 나눔 실천으로 마을공동체가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웃사랑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고 힘을 합쳐 건강한 나눔과 사랑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며 주상면 행복냉장고가 자발적 기부문화의 선두주자가 되어 중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상우리동네 행복냉장고 개소 소식을 듣고 넘터마을 이장 박대규 65만 원 상당 쌀(4kg) 50, 상도평마을 이장 신칠식 20만 원 및 40만 원 상당 라면 5박스와 국수 5박스, 북부농협 50만 원 상당 라면 10박스와 국수 5박스, 거창산업 강찬 대표 50만 원, 우성건설 임성우 대표 30만 원, 세종종합장식 임성철 대표 30만원, 주상면체육회 30만 원, 임실축사회 30만 원, 라임광고 이재창 대표 20만 원, 포덕동마을 주민 성연철 20만 원, 우민건설 최도현 대표 20만 원, 도평마을회 20만 원, 이장자율협의회 조현재 회장 15만원, 송희마을 백두환 이장 15만 원 상당 라면 5박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성호 위원장 10만 원, 거창군새마을부녀회 신영애 회장 10만 원, 주민자치회 10만 원, 임실마을회 10만 원, 도동마을 이태화 이장 5만 원 등 주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기부할 수 있고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으며, 채소, 과일, 식재료, 반찬, 장기보관이 가능한 가공식품 등은 공유할 수 있지만 유통기한이 임박한 음식물, 주류, 약품류, 건강보조식품 은 기부할 수 없다.

주상우리동네 행복냉장고는 주상면행정복지센터 1층이며 평일 월(09:0018:00)에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고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및 거동불편 가구는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주상면은 앞으로도 공유냉장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 지속 가능한 기부처 발굴, 다양한 물품 확보 등을 통해 많은 면민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며 기부 문화 정착과 확산에 노력하여 주민복지 체감도를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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