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오후 2시, 4개 군( 거창․함양․합천․산청) 여성들이 거창에 모여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000인 여성 지지선언을 한 이들은 서부경남의 척박한 정치 환경 속에서 또다시 남성과 여성으로 갈라치기식 분열과 대립이 아니라 동등하면서도 화합과 상생에 의지를 표명한 이재명 후보를 20대 대통령으로 지지한다고 결의를 밝혔다.
지지 선언문에서 여성도 국민이고 유권자이다. 여성을 성별 갈라치기, 세대 간 갈라치기에 이용하는 기만적 태도에 분노하며, 젠더폭력의 구조적 문제를 배제하고, 성인지 능력이 부족한 반쪽자리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다. 국민의 화합과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낼 적임자가 바로 이재명 후보이며, 이재명 후보의 실천력을 믿기에 지지한다. 또한 우리 여성들의 표는 원플러스 원, 덤이 아니다. 나를 위해, 모두의 내일을 위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1000 여성들이 모여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이날 행사는 모두발언, 지지선언문 낭독, 자유발언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50여 명 여성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 산함거합 여성 천명인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문]
안녕하십니까, 산청 함양 거창 합천 군민 여러분.
저희는 이재명 후보를 제20대 대통령으로 지지하고자 결의한 서부경남 산함거합 여성일동입니다.
■ 여성도 국민이고 유권자입니다.
우리는 여성을 성별 갈라치기, 세대 간 갈라치기에 이용하면서 유권자로서 당연한 존중을 하지 않는 그 기만적 태도에 분노합니다. 성폭력, 직장 내 성희롱과 같은 젠더 폭력의 문제에서 구조적 문제를 배제하고 여성의 문제를 몇 개의 단어로 나열, 취급하는 그 후안무치(厚顔無恥) 무식함에 분노합니다.
여성의 목소리를 소거하고, 자신과 다른 입장의 목소리에 대해 들으려 하지도 않고 공부조차 하지 않는 대통령은 반쪽자리 대통령, 국민의 목소리를 틀어막는 대통령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아름다운 하모니는 여러 다른 소리들이 모여서 만들어집니다.
한 가지 소리가 전체를 대표할 수 없으며,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국민의 화합과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낼 적임자는 바로 이재명 후보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일하는 부모가 걱정 없이 자녀를 함께 돌볼 수 있는 나라, 젠더 폭력으로부터 불안하지 않은 나라, 일터 내 성차별·성희롱 피해를 구제하고 고용 평등을 강화하며 성과 재생산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나라가 현실이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우리는 이재명 후보야말로 사회적·경제적 자원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들에게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갈 기본 기회를 넓혀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이재명 후보의 실천력을 신뢰합니다. 그는 한다면 하는 사람입니다.
이재명의 공약 이행률은 민선 5기, 6기 성남시장 시절 95%, 민선 7기 경기지사 시절에는 96%에 달하는 실행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실적인 대안을 창출하는 현장의 정치인이자 약자를 돕는 공정 철학에 기반해서 지방분권을 이뤄내고 사회적 약자 등 소외계층의 돌봄에도 앞장설 후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일자리 소멸, 구조적 저성장, 탄소 중립 실현 등 인류 최초의 도전 앞에 굳건히 맞설 후보이기도 합니다. 나아가 산함거합의 여러 적체된 과제를 풀어 경제도 살리고 지방이라서 소외됨 없이 국민으로서 고루 존중되는 나라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번 20대 대통령선거는 역대 어떤 대선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코로나, 전쟁, 경제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위기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국민 위에 군림하여 주인행세를 하는 모든 기득권 세력에 단호히 맞서는 용장의 리더십이 절실한 지금의 상황에 꼭 부합하는 후보는 바로 이재명뿐입니다.
우리 여성들의 표는 원 플러스 원, 덤이 아닙니다.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여성들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나를 위해, 모두의 내일을 위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1000명 여성들이 모여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천명합니다.
2022. 3. 06.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산함거합 여성 1000인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