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안전대책 전도사로 맹활약하는 심재수 거창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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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안전대책 전도사로 맹활약하는 심재수 거창군의원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2.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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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조광환 기자
이영숙(지리산힐링신문 프리랜스기자)
심재수 의원=거창나선거거구(거창읍, 상동, 북상, 위천, 마리면) 성덕대학교 사회복지계열 졸업
거창사과농협 3급(경매역) 북상면 이장협의회 회장 수승대 농협이사 거창군 장애인 활동보조 심의위원장 거창군 체육회 부회장

“72m 고가사다리차를

각 소방서에 배치하라

 

 

대형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고양 종합버스 터미널에서 불이 나 8명이 사망했다.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가 무너져 16명이 숨졌다. 인천 영종대교에서 106대의 차량이 추돌했다. 지난 112, 광주의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작업자 3명이 구조됐으며 6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 현장의 시공사는 지난해 6월 재개발 철거 작업 중 건물 붕괴 참사가 일어난 학동4구역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 국회가 '학동 참사' 방지를 위한 건축물관리법 개정안을 가결한 당일 또다시 사고가 났다. 11일 경찰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작업자 2명이 잔해물이 떨어지면서 도로변 컨테이너에 갇혀 있다가 구조됐고 1명은 1층에서 공사를 하다가 잔해물에 부딪혀 병원에 옮겨졌다.

사고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위해 최상층부에 있던 작업자들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6명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대형참사 세월호 직후 대한민국의 화두는 안전이었다.

정부는 국가 재난을 전담하는 국민안전처를 신설했다. 각종 재난시 지휘체계를 일원화하는 시스템이다.

경기도는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를 만들었다. 안전 공무원을 확충하고 소방 의용대 교육을 확대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기획관리국 대신 안전지원국을 신설했다. 학교안전관리종합계획도 수립해 학생안전상황실도 만들었다. 여기에 시구별로 마련된 대책도 수십 가지다.

앞서의 사고에는 늘 인재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화재 확산을 막을 소방 장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 환풍구에 사람이 올라가도 막을 장치가 없었다. 가시거리 30m도 안 되는 도로에 경고 장치도 부족했다. 화재 사각지대 캠핑장이 수백 개나 방치되고 있었다. 재료비를 아끼려는 토목 공사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었다. 정부지자체교육청의 안전 대책 어디에선가 뚫린 구멍들이다. 관할 당국의 안전 시스템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심재수 의원이 제시하는 안전대책

 

심재수 거창군의원은 거창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254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고층건물 거주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심 의원은 말한다. “모두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심지에 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도심지 주택의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고층 아파트가 언제부턴가 우리 거창에도 수없이 건축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현재 거창군 고층아파트 건축현황은 15층 이상이 23개소 60동이며, 그중 15층 초과 건축현황은 7개소 352,613세대로서 추정거주 인구는 4인가족으로 볼 때 1만명이 넘는 군민이 고층아파트에 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에도 말이죠, 대성일고등학교 뒤 가지리에 27층짜리 아파트가 착공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파트 신축사업 승인시 소방, 통신, 국가화재안전기준(NFSI)을 완벽하게 통과하여 사업계획승인이 되어 최종 아파트가 준공검사된다고 해도 입주민들이 입주하여 거주시에 긴급사항(화재 등)이 발생하면 100% 안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소화기, 비치된 소방장비, 대피공간 등을 활용하여 대피 및 진화활동을 한다고 해도 그에 맞는 장비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 거창소방서의 차량 보유현황이 52m 고가사다리차가 1대 있으며, 이 차량은 아파트 15층까지 다다를 수 있으며, 7층까지 다다를 수 있는 굴절사다리차 1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기 현황으로 볼 때 거창소방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52m 고가사다리차로는 15층까지 밖에 화재발생시 인명구조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15층 이상에 거주하는 1만명이 넘는 군민이 항상 안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방화문, 대피소 등 화재안전장치가 있다고는 하나 화재시에는 군민을 즉시 구조해야 하는 게 우리 의회와 행정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울산광역시 삼환아르누보(113m)에서 발생한 화재는 소방서에 52m 고가사다리차 밖에 없어 소방청장의 특수차량 동원발령으로 부산에 있는 72m 고가사다리차가 출동하여 화재현장에 투입되고 나서야 완전진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72m 고가사다리차는 서울 2, 경기 2, 인천 2, 부산세종대전제주에 각 1대로 전국에서 10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남에는 한 대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따라서 본 위원은 고층건물 아파트에 거주하는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주기 위한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심재수 의원은 첫째, 72m 고가사다리차를 경남을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즉, 창원,통영,진주,거창을 기준으로 권역별 광역, 시군에 1대씩 구입하여 각 소방서에 배치하라, 그러면 1시간이내에는 화재현장에 도착하여 구호 및 화재진압 활동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차량의 가격은 국산은 5~6억원, 외국산은 10억원 정도하는데 4대로 계산하면 국산은 20억원 이내, 외국산은 4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

추정 예산금액은 많은 것으로 사료되나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예산으로 생각하고 경남 시장군수협의회에 안건으로 채택하여 도지사님께 강력건의 추진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는 고층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하면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최우선적인 방법이 옥상대피와 옥상 헬기구조이다. 군 관련부서인 도시건축과 소관담당에서도 이러한 점을 인지하여 설계단계에서부터 세밀하게 옥상대피와 헬기구조에 대한 사항을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심재수 의원은 마지막으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그 무엇보다 후순위에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지역구 수승대 발전 관련 5분발언이다.

 

 

 

거창군의회 심재수 의원은 9월 16일 오전 제242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승대를 연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자’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심재수 의원의 5분 발언 전문. 

 

 


 본 의원은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지역의 명승지인 위천 수승대국민관광지를 대중 친화적인 사계절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하여 지금보다 더 많은 외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집행부에 제언해 보고자 합니다.

거창 수승대는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위치한 영남 제일의 동천으로 이곳은 암반 위를 흐르는 계류와 숲이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어 2008년 명승 제53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또한 수승대는 탁월한 자연경관 뿐 만 아니라 거북모양의 커다란 천연 바위대인 거북바위 등 국립공원 덕유산이 빚어 낸 거창 제일의 유서 깊은 명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인기있는 관광지입니다.

그동안 30년 가까이 매년 수십억원의 혈세를 들여 여름 한철 바짝 개최해오고 있는 거창국제연극제 수승대 개최는 군민 모두가 주지하고 계시는 바와 같이 그동안의 투자대비 효율이 지극히 낮은 것이 자명한 사실입니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생산유발효과와 일자리 창출 또한 그간의 투자된 비용과 열정에 비해 그다지 높게 평가될 만한 사안도 아니라는 게 군민들이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전국적으로 손꼽힐 천혜의 명승 경관을 간직한 수승대는 그 자체만으로도 피서철에는 외지인들의 발길을 유인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거창국제연극제가 그간의 전통과 브랜드 가치를 통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면 구태여 피서객들이 몰려드는 피서시즌에 개최하기 보다는 비시즌에 개최하여 오롯이 연극제만을 통하여 외지인들의 발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도 올해 초 수승대국민관광지의 기존자원을 활용하여 낙후된 관광이미지를 탈바꿈하고, 황산 전통한옥마을과 연계한 친자연적인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명승 거창 수승대 녹색화계획’ 타당성 분석연구용역을 완료한 것으로 압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매 시즌마다 변화하며 제각각의 특징을 지닌 수려한 수승대가 여름 한철 반짝이는 피서지가 아닌 국민 누구나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중성 있는 문화콘텐츠를 연중 기획해 사계절 관광지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는 제언을 집행부에 드립니다.

여름철 국제연극제만이 개최되는 장소로 인식되어온 수승대를 이제는 국민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의 개념전환을 요구합니다.

계절마다 수승대가 뿜어내는 특징적 분위기와 어울리는 특색있는 가요제, 음악제 개최 등 각종 대중적인 문화행사들을 기획하고 개최하는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를 통해 마리, 위천, 북상면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며 지역문화가 발전하고, 나아가서는 거창군의 문화 관광도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기를 집행부에 당부드리면서 본의원의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다음은 관광인프라 관리에 따른 관광객 유치방안 모색 5분발언이다. 

 

 

 

 

“시장에만 맡겨놓지 말고 군에서 컨트롤타워로 나서야”

“상권소득 올리고 장기적으로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13일 첫 방영을 앞두고 명승 제53호로 지정된 경남 거창군 수승대 거북바위 앞 계곡에서 주인공 송혜교와 조인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 경남 거창군)© News1

 

 심재수 거창군의원이 제259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인프라 관리에 따른 관광객 유치방안 모색을 강조했다.

 이날 심 의원은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감악산 꽃&별여행, 가조 출렁다리 등으로 인해 거창을 찾는 관광객이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증가한 사례를 볼 수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의원은 “가조 출렁다리 개장을 하나만 예를 들어보더라도 단기간에 폭발적인 유동인구가 유입 시 인근관광지, 교통정보, 먹거리, 숙박 등이 사전에 홍보가 돼 있지 않으면 아무리 행정에서 준비가 잘 돼 있어도 외부 관광객에는 소홀함이 있기 마련이다. 관광지 한 곳을 둘러 다른 유명관광지를 유람하지도 못하고 가는 경우와 관내 식당 먹거리는 제대로 홍보가 되질 않아 일부 식당에만 외부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으며, 그것도 점심 먹으려고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고, 다른 식당은 이러한 관광인프라와 전혀 상관이 없는 곳도 부지기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유동인구가 관광지에 들렀다가 먹고 가는 것이 일상화 돼 있는 상황에서 시장 상황에만 맡겨 놓지 말고 군에서 컨트롤타워를 만들어서 유동인구가 쉬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따른 큰 그림을 그려야 할 것이며, 특히 관내에 소재하는 맛있는 식당, 딸기나 사과체험 농장, 로컬푸드 판매점 등을 인터넷 블로그에 먹거리 위주로 소개등록 지도하고, 인근관광지, 먹거리, 숙박 등을 간단한 터치만으로 관광객 위주의 지역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어플로 구성된 관광 앱을 도입해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거창군에는 전자지도를 홈페이지, 거창군 스마트전자지도는 포털사이트에 등재해 관광객 본인이 홈페이지, 스마트전자지도 사이트에 접속해 전자지도상의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확인해 찾아가는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는 반면, 서울시에서는 2015년도에 출시해 서울시 공식 관광사이트의 축제, 추천코스, 관광명소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현재 자기위치를 입력하면 교통정보, 숙박시설을 실시간 예약도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가이드북을 비추면 화면속 지도위에 관광지, 식당, 공연, 쇼핑 정보 등이 추가로 표시되는 앱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에 맞는 투어코스 개발, 먹거리식당, 숙박업소 SNS등록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관광 앱을 개발·시행하면 그 편리성 때문에 거창을 찾는 관광객이 매우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유입인구에 대한 관광홍보 모바일 시스템은 향후 인구증가 시책과도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거창의 지역과 특성을 충분히 보고 다녀간 사람이 다시 거창을 찾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제주도의 예를 보더라도 관광으로 제주를 찾은 사람이 그 풍경에 사로잡혀 제주에 거주하는 형태를 TV예능프로그램 등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유입인구에 대한 군 홍보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며, “유입되는 관광객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로 단기적으로는 지역의 상권소득을 올리고 장기적으로는 거창군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인구증가시책의 중요한 하나의 방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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