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기봉 보좌관 책속에 거창발전地圖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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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기봉 보좌관 책속에 거창발전地圖가 있다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1.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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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사진/조광환 기자

 

 

 

최기봉 보좌관이 펴낸 책 <나는 비서다>. 이 책에서 필자가 가장 눈여겨 본 대목은 전력인프라 구축이다. 모든 산업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가 전력산업이다. 그 인프라가 깨지면 다른 산업은 존재할 수도 없다. 말 그대로 전력산업의 인프라가 흔들리면 모든 산업들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건 가장 명쾌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산업들이 구동되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에너지가 전기이다. 석유나 원자력 등도 궁극적으로는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그러한 기본적인 에너지인 전기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산업이 바로 전력산업 분야다.”

 

그렇다, “전력공급이 안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최 보좌관은 이 책 117쪽에 거창이 발전못하는 이유 중 첫 번째가 전력인프라가 안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다.

 

 

거창은 변전소같은 기본적인 전력인프라가 갖춰있지 못합니다, 전력문제는 기업을 유치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는 하루아침에 준비할 수 없는데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수도 없습니다.

우리 거창은 전력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이어야합니다. 이것이 우선되어야 대기업이 거창으로 옵니다

 

최기봉 보좌관은 <나는 비서다>를 통해 거창발전 로드맵을 이렇게 제시하고 있다.

 

 

- 저는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으로 교육, 경제, 농업, 관광, 문화, 복지, 도시인프라 등 거창군의 신성장동력에 역점을 둔 사업들로 교수진·전문가들과 함께 전체 플랜으로 공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대표공약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 첫 번째로는 농업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싶습니다. 1차 산업인 농축산업을 기반으로 2차 산업인 제조·가공과 3차 산업인 유통·문화·체험·관광·서비스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과 함께 농업의 생명과학 산업으로의 전환의 기틀을 마련해 거창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준비해나갈 것입니다.

 

 

- 또한 특색 있는 거창의 농축산업과 문화관광업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중앙부처, 기업협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거창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연결형 산업확장에 주력할 것입니다.

 

- 두 번째로는 관광휴양도시 거창을 선언하겠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농업의 6차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휴양산업을 조성하여 실버세대와 청년들의 일자리를 함께 창출하여 모든 군민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그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공약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세 번째는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요양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초고령사회, 인구소멸의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당장 우리 눈앞에 놓인 두려운 현실입니다. 어르신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행정과 군민이, 청년과 노인이, 노인과 노인이 함께 돕고 케어할 수 있는 보다 가깝고 따뜻한 거창형 복지정책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또한 대학병원이 주도하는 거점 실버대학병원을 유치해 어르신들의 손에 쉽게 닿을 수 있는 가까운 의료복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 네 번째는 대안교육의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미 거창은 교육도시로 잘 알려졌지만, 그 인식과 자부심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농업을 중점으로 한 대안학교를 신설하여 농업과 농생명과학의 전문인력을 대안교육을 통해 양성하고, 양성된 인재가 지역산업을 이끌어나가는 주역이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젊은 청년들이 떠나야하는 도시에서 머물고, 정착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연극과 영화, 문화콘텐츠 제작 기획 등에서도 대안교육이 실현되고, 꼭 대도시에 가지 않더라도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예술대학 캠퍼스 유치, 메타버스를 활용한 고등교육과 엘리트 교육에도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 이밖에도 세부적으로 공약사업들을 수립해나가고 있는 과정이며, 공약들을 보다 세밀하고 촘촘하게 준비해서 각 정책공약 간 연계를 바탕으로 소요투입되는 예산과 인력, 시간들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계획입니다. 행정경험이 풍부한 최기봉만이 할 수 있는 정책들로 새로운 거창의 미래를 선명하게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최기봉 보좌관은 누구인가?

 

 

그는 김태호 의원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는지?

의원님이 고교 1년 선배고, 실제로 같이 손발을 맞춘 것은 1982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부터다. 거창군청에 근무하던 내가 2002년 당시 당선된 김태호 군수의 비서로 발탁되면서 정치적 동지로 한몸이 됐다.”

최 전 비서실장은 김태호 의원이 2010년 도지사 3선을 포기하면서 같이 야인이 됐다. 2011년 김해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자 그는 김 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됐다.

이후 김 의원이 2016년 총선에 불출마해 다시 야인이 됐다 2020년 총선에서 당선되며 다시 보좌관으로 임명됐다. 동고동락을 같이 하면서 김태호 맨이라거나 김 의원의 복심으로 불리는 까닭이다.

-의원 보좌관 생활을 정리하자면?

“2004년 도지사 보궐선거에서 김태호 지사가 당선된 당시 도내 현안사업이 워낙 많았던 시기라 자치단체 간 의견조율이 가장 중요한 행정업무 가운데 하나였다. 마창대교·거가대교, 람사르총회·세계여성인권대회, 남해안특별법, 인도적 차원의 대북교류사업, 세계 여러 나라 방문과 기업유치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중앙부처의 예산 협력에 빈틈이 없도록 뛰어다닌 기억밖에 없다.”

그는 돌이켜보면 김태호 의원과의 인연은 정치적 동반자이자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는 동지적인 관계였다고 덧붙였다.

-다른 후보와 비교할 확실한 차별성은 있나?

“28년의 공직생활과 도지사 비서실장,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을 지내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경남도와 국회, 중앙정부에서 맺은 단단한 인적네트워크가 큰 자산이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특수성을 고루 파악하고, 어떻게 협력해야 최대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준비된 후보이자 공부하는 후보로서 노력해온 것이 장점이다.”

-군수 선거 출사표에 뭐라고 쓸 것인가?

최기봉은 오랫동안 거창의 미래를 생각하고 고민해왔다. 거창군과 경남도, 국회에서 공직생활하며 누구보다 너른 자리에서 일해 왔다. 높은 곳이 아닌 낮은 곳을 바라보고,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나의 일이었고 또 계속해나갈 일이다. 최기봉은 새로운 도전에 익숙하다. 새로운 미래 거창을 위해 도전하는 군수가 돼 위기의 거창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 거창과 군민여러분에 대한민국 미래 잠재력이 있는 최고의 도시를 선물하겠다.”

최기봉 전 비서실장은 1962년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에서 태어나 19812월 거창농고를 졸업했다. 2008년 경남과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012월 국가사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김태호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하던 201512월 대한민국 의정보좌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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