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의용소방대(남성대장 김도근, 여성대장 박금화)는 지난 26일 위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00만 원 상당의 차량용 소화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차량화재 발생 시 주민 스스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위천면 의용소방대 자체 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전달한 차량용 소화기는 화재에 취약한 장애인 및 노약자 100여 명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용 소화기는 스프레이형 분사기로 조작법이 간편하고 크기가 작아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뿐만 아니라 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에 화재를 진압을 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도근 대장은 “추후 소화기 배부를 확대하고 안전예방 및 화재발생 초기 대응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지역발전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복 위천면장은 “항상 면민의 화재예방과 안전에 노력해주시고, 특히 이번 소화기 전달로 화재취약계층에 큰 도움을 주신 위천면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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