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경 군의원 5분 자유발언(거창군청 주차장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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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경 군의원 5분 자유발언(거창군청 주차장 문제)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1.1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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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청사 주차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한다’

정리 조광환 기자kwa1655@hanmail/net
가조초등학교 졸업 가조중학교, 야로고등학교 졸업 경남도립거창대학 졸업
가천회(가조중 23회) 초대회장(전) 가조초등학교 동문회 사무국장(전)
거창 3.1정신 계승발전위원회 사무국장(전) 가조면 주민자치위원(전)
가조면 청년회 부회장 제7대 거창군의회 전반기 총무위원장(전) 제7대 거창군의회 의원

 

거창군의회 권재경 의원은 118일 오전 제261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군 청사 주차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한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발언내용.

본 의원은 오늘 군청사 주차장의 심각한 주차난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많은 예산을 들여 소방도로를 개설하고 여유 부지를 매입하여 공영주차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소방도로가 개설되고 공영주차장이 만들어지면 어디에 있었는지 차들이 몰려와 도로변은 순식간에 주차 공간이 없을 정도로 변해 버리는 바람에 주차 문제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군청사 주차장의 주차난은 더 심각한 것이 사실입니다.

군청 인근으로 경찰서, 적십자병원, 세무서, 우체국 등의 공공기관이 밀집되어 있고 시내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군청내 주차 공간 부족 문제는 오래된 난제가 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이렇다 할 대안이나 해결책 없이 군민과 직원들이 불편을 감수하며 생활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평상시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 차량만 해도 군청 주차장은 여유 공간이 없고, 군청에서 행사나 교육이라도 있는 날이면 주차장은 바로 만차가 될 뿐만 아니라 차량 교행조차도 어려운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현재 군청을 방문하는 차량만 해도 하루 평균 2백여대 이상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청내 주차 면수는 112면으로, 이 중 관용차량이 48, 정기주차 차량이 46대로, 관용차와 정기주차 차량이 주차를 하고 나면 남는 주차 면수는 고작 20여면에 불과해 군청을 방문하는 차량이 주차할 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렇다보니 출근 시간대에 주차장은 직원 출근차량과 관용차량으로 채워져 있어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민원을 보기위해 주차할 곳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몇 년 전부터 주차관리시스템을 운영하여 30분이 초과하면 주차요금을 받아 장기 주차를 하는 차량은 감소가 되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군청 주차 공간은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서 조속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군청사는 어느 기관보다 여유있는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야 함에도 협소한 부지를 이유로 개선의 노력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거창군은 대중교통이 활성화 되지 못한 소도시로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거창군청주차장 현장입니다

 

기관장은 소속 직원의 복지에 신경 써야

 

특히 읍내는 더욱 그렇습니다군청 직원들 역시 읍내에 거주하고 있어 아파트 밀집 지역인 상림리와 송정리, 대평리, 대동리에서 자가 차량으로 출퇴근을 하는 직원들이 대부분입니다.

현재 군청 직원들은 실과별로 정기주차권 2매씩을 제공받아 청사 주차장에 월주차를 하고 있으나, 그 외 직원들은 군청 주변 곳곳에 주차를 하고 출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강변둔치 주차장도 이용하고 있지만, 대부분 군청 인근 주택가에 주차를 하고 있어 상가와 주민들에게도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로 인해 마냥 직원들에게 군청 주차장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만 해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직원들은 출장업무 수행이나 육아 등으로 인해 차량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군청내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불편함을 감수하며 근무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기관장은 소속 직원의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비단 직원 편의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군민과 민원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주차장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군청 주차난 문제를 직원들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해결하는 것은 임시방편이라고 생각하며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과 시행책이 필요합니다.

본 의원이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청사의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 해결 대책을 주문 한 바 있습니다.

군청내가 아닌 인근의 다른 곳에 주차장을 확보하는 방안이나 기계식 주차장 도입 방안, 군청 뒤편 주택가를 매입하여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 등의 적극적인 방법도 강구해 볼 것을 다시 한번 제안합니다.

직원 복지와 주민 편의를 위하여 군청사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방안들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청사 주차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촉구하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TIP

 

 

권재경 의원의 지난 5분발언 모음집

 

253회 거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 회의(2020. 12 .22. )

거창승강기마이스터고 설립에 행재정적 역량을 결집하자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김종두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구인모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반갑습니다. 거창군의회 총무위원장 권재경입니다.

거창군은 지난 10여년동안 세계 승강기산업의 허브도시 거창을 목표로 거창승강기밸리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거창승강기밸리는 승강기산업이 전무하였던 거창군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산학연관 최적의 승강기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지역산업의 구조를 변화시켰습니다.

지난해 거창승강기밸리산업특구로 지정되고, 전국 유일의 승강기안전인증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이 거창에 개원했으며, 올해 연간 6,200여명의 교육생이 방문하는 승강기상설교육장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제는 명실상부한 승강기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241억원의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과 130억원의 제2의 승강기시험타워가 준공되면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거창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군은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대학교가 2개나 있고, 고등학교 8개를 포함한 총 35개의 학교가 있는 교육도시로 명성이 높습니다.

특히, 수도권 명문대학의 높은 진학률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고등학교는 물론, 올해 개교한 거창연극고등학교까지 있습니다.

그 덕분에 외부 학생들이 거창의 고등학교로 유학을 와서 중학생 수보다 고등학생 수가 더 많은 특이한 구조로 지역의 인구증가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농어촌 자율학교의 전국 모집 특례를 폐지하겠다는 교육부의 결정과 급속한 학령인구 감소의 위기상황에 직면하여 우리군도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지난 10, 경상남도교육청 교명심의위원회는 거창공업고등학교를 거창승강기고등학교로 교명 변경안을 가결하였습니다.

 

승강기마이스터고 설립 필요성

또한, 거창승강기고등학교는 단순한 교명변경이 아닌 승강기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승강기마이스터고 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단위 학생 모집을 통해 안정적인 학생수를 확보하여 승강기 전문기술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승강기산업 수요의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등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합니다우리지역에 승강기마이스터고가 설립되고 개교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육청의 노력은 물론이고,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체계 구축과 지자체의 행재정적 지원은 필수요건입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와 급격한 출산율 감소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자연감소가 시작되어 올해 9월 기준 월평균 1,500여명씩 자연감소되고 있다고 합니다.

각 지자체별로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내고 있고, 우리군 역시 인구증가를 위해 작은학교 살리기 등의 시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구증가를 위해서는 일회성으로 거치는 지원보다 정주여건 개선과 산업육성 등 인프라 구축이 장기적이고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승강기마이스터고 설립은 거창군이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승강기 산업수요 맞춤형 우수 기술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시킬 수 있으며, 인구증가 대책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거창 승강기마이스터고 설립에 경상남도와 거창군은 행재정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리며, 전 군민의 협조와 관심을 기대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권재경 의원이 군정질문을 하고 있다

 

지리산힐링신문 다음호 톱기사 예고

유병호 경남지체장애인협회거창군지회장

(본지 객원 논설위원장)  

 

지방선거 시즌 특집

 

거창군수 누가 출마하나?  

 

유병호 회장이 고제면 청사 앞에서 민심르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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