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산 영험도량 靈巖寺 비하인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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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산 영험도량 靈巖寺 비하인드스토리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1.12.0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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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사진=조광환기자

프롤로그

대구 팔공산 갓바위, 전남 장성 백양산 약사암은 국내 최고의 기도터로 명성이 자자하다. 갓바위, 약사암이 영험한 까닭은 뭘까? (갓바위 약사암 터) 바위에서 엄청난 우주의 기운이 분출하기 때문이다. 영성주의자들은 주장한다. “장성 약사암에 가면 영천굴 약수터가 있다, 이 약수는 1000년동안 민초들의 별을 고쳐줬다. 왜 이약수가 효험이 있느냐? 굴 속의 흰바위에서 슈퍼에너지가 샘솟기 때문이다. 연전, 해인사 법전 스님(조계종 종정)이 이 굴 속에서 용맹정진, 한소식하였다

대구 팔공산 갓바위는 관봉(852.90m)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관봉은 대구광역시 동구 진인동과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갓바위는 석조 여래 좌상으로 되어 있다. 통일 신라시대에 조성되었는데 조성 시 이런 야화가 전해진다.

선덕여왕 7년 원광법사의 수제자 의현 대사가 모친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했다. 불상 조성 중에는 학이 날아와서 지켜 주었다고 한다. 갓바위 부처님께 기도를 드리면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 주는 영험도량이다, 풍수가 지산은 말한다. ”갓바위에 맺힌 혈은 일반 혈이 아니고 바위 속에서 엄청난 지자기(地磁氣) 분출하는 혈로 구성되어 있다. 풍수 용어로 귀혈지지이다

함양군 황석산황석산(黃石山)은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높이 1,190m의 산이다.

 백두대간 남덕유산에서 분기한 맥이 있으니, 이름하여 진양기맥이다. 진양기맥이 뻗어내려 기백, 금원, 거망산을 이룬다. 진양기맥 산기운 끝 자락에 황석산이 있다. 산의 기운은 끄트머리 봉우리에 맺혀 있는 법이다. 천리행룡(千里行龍)에 일석지지(一席之地)라고 하였다. 용맥이 천리를 가다가 그 끄트머리에 좋은 명당자리 하나 만들어놓는다는 뜻이다.

바로 황석산이 그런 자리다황석산 봉우리는 흡사 비수처럼 솟구쳐있다.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다.

황석산은 정상에 두개의 커다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봉은 북봉보다 더 뽀족하여 마치 피라미드를 연상하게 한다.

황석산 정상에서는 북쪽의 남덕유산에서 시계 방향으로 덕유산 능선, 수도산~가야산 능선, 우두산, 오두산, 황매산, 웅석봉, 지리산 천왕봉, 대봉산, 백운산 등 1000가 넘는 산이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황석산 

 

황석산(黃石山) 자락에 영험도량 영(령)암사가 있다. 절 주변은 온통 바위로 이루어져있다.  해서 절이름이 靈巖인가보다.     

우측 산비탈에 삼성각이 있고 대웅전 뜨락에 아름드리 백합나무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삼성각 현판은 남사 송문영씨가, 대웅전 현판과 주련은 기당 김원식씨가 각(刻)을 했다.

 

다음호 예고

령암사 주지  경봉스님, 친견

-이 좋은 바위에 금강경 약사경  화엄경  法性偈 새겨 부처님 사는 도량 만든다

서예가 고산 최은철 외 국내 저명 서예가 불사참여 

                                                                   

      

고산  선생 작품

고산 최은철은 동양미학 철학 박사로 성균관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월간 서예문인화와 월간 서법 예술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한국서예문화학회, 한국도가철학회 등 다양한 협회의 이사직과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또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대한민국 제 4대 국새제작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2010년에는 광화문 현판 복원 연구원으로 참여하였다.

서예가로서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고산은 2000년 덕원 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을 시작으로 2002년 독일 비스바덴 포럼화랑, 2009년 일산 호수 갤러리전, 2011년 한국미술관 개인전 등 총 9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또한 200여회가 넘는 단체전 및 국제 교류전을 가졌다.

고산은 서예를 순수 주관적 자유정신에 의한 문자의 시공간적 조형 활동의 세계로 정의한다. 장자의 미학사상에 영향을 받은 그는 장자가 부조리하고 불합리한 현실 인식 위에서 자유를 추구하고 체현하려 했던 것처럼 현 21세기의 불합리하고 부당함이 만연한 현실인식 위에 끝임 없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이는 서예 창작의 원동력이 되어 끊임 없이 새로운 문자와 조형활동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TIP

 

진양기맥(晉陽岐脈)은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남덕유산(1507m)에서 갈라져 나와 남강과 황강을 가르면서 진주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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