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5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농업분과위원회를 시작으로 202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분과위원회는 소관별로 4개 분과위원회(기획보건사업소, 행정복지, 경제산업, 농업분과)가 구성되어 있으며, 분과별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심사와 2022년도 거창군 주요업무계획 신규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거창군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를 실시하여 ‘김천 반짝반짝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 ‘청년 소통 라디오’, ‘신나는 캠프! 경제ON!’, ‘소정천 살리기 추진운동 전개’ 등 3개 분야 20개 사업(1,370백만 원)을 접수하여 부서별로 사업 타당성과 추진 가능여부에 대한 검토를 거쳤으며, 각 분과위원회에서 소관 사업별로 심층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또한, 권역별 주민 예산학교와 예산편성 설문조사를 통해 제안된 사업 43건에 대해서도 분과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최종적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상정하여 심의‧의결후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안을 확정하게 된다.
특히, 군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30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권역별 주민 예산학교를 운영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군민 참여 확대와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자치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아울러, 확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내년도 당초예산안에 반영한 후 12월 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되면 12월 말 거창군청 홈페이지에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