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족의 따뜻한 동반자는 치매파트너 교육으로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11일 월천초등학교 달가림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하며,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치매란 무엇인지 △치매의 증상 △치매 예방법 △치매파트너의 역할 등 치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고, 치매관련 OX 퀴즈를 통해 교육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연령이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월천초등학교는 거창군 최초 치매극복선도 초등학교로 12월에는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해 바로 알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저작권자 © 지리산힐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