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신협(이사장 정기석)은 11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취약계층 11가구에 전기요와 겨울이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가구 등 최근 쌀쌀해진 날씨와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저소득가구에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거창신협 직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물품 전달 및 안부확인을 해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물품 전달에 참여한 정기석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추워진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했다. 지역 주민들 모두 건강하게 이번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유태정 거창읍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품을 기부해준 거창신협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물품을 받은 분들은 이번 겨울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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