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중심 대안학교 거창연극고 개교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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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중심 대안학교 거창연극고 개교기념식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0.1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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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상상하여 색다름으로 빛나자’학교비전... 6학급 90명 정원

거창연극고등학교(교장 서용수)115일 학교 3층 꿈베이스에서 개교식을 가졌다. 개교식에는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구인모 거창군수, 김종두 거창군의회장, 정대균 MBC 경남 사장, 안철우 거창연극고 운영위원장, 위천면 19개 마을 이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교는 지난 31일자로 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이 미뤄지다가 8개월이 지나서야 공식적으로 개교 기념행사를 하게 되었다. 식전행사로 스카프 매듭 풀기와 개교기념 식수가 있었다. 기존의 테이프 커팅식이 아니라 스카프 매듭 풀기를 통하여 고여있고 매어있는 교육이 아니라 자유롭고 창의적인 꿈을 펼치는 교육을 열자는 의미를 담아냈다. 개교식 후에는 학생들의 교육활동 실연을 통해 생동감 있고 개인의 끼를 존중하는 교육활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거창연극고는 폐교된 위천중학교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 학년 2학급씩 전체 6학급 90명 정원이다. 거창연극고는 학생들의 개별성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거침없이 상상하여 색다름으로 빛나자라는 학교비전을 내세웠으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나를 알고, 너를 받아들여, 더불어 사는 우리라는 교육철학을 교육의 기틀로 삼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축사에서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는 역사적 장소에 거창연극고가 개교하게 되어 뜻깊으며, 또한 지역 이장님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그 기초를 마련하게 되어 더 의미가 있다. 연극 뮤지컬에 특화한 교육과정보도과 다양성 학교로서 예술체험 활동에 중점을 둔 거창연극고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연극고 서용수 교장은 예술중심 대안학교로서 연극과 뮤지컬을 중심 주제로 삼고, 공연예술에 필요한 연기뿐만 아니라, 무대기술 분야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코로나 상황으로 거리두기를 바탕으로 지역민과 예술인, 교육관계자 중심으로 초청을 하였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100여명이나 참석하여 거창연극고등학교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여준 개교기념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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