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으로 주거복지 실현
거창군 신원면(면장 송철주)은 거창 청송회 봉사단(단장 강재호)에서 신원면 저소득가구를 방문해 화장실 환경개선, 도배·장판 및 새시 교체 등을 통해 깨끗한 집을 선물했다고 20일 전했다.
이 가구는 습한 주거환경으로 인한 곰팡이와 깨진 새시 문 방치 등 주거환경이 취약해 어르신의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주택과 떨어진 위치의 이동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이용하기에 위험이 있었다.
이에, 청송회 봉사단은 수세식 화장실 설치, 도배·장판 및 새시 교체 등을 통해 홀몸 어르신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거창군지부 2020년 사업계획에 따른 대중적 실천사업비 1,000천 원, 신원면 사례관리 사업비 500천 원, 거창청송봉사단의 기금 약 1,394천 원과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강재호 단장은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해 어르신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동참해준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청송봉사단은 주거환경 개선, 명절 위문품 전달, 마스크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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