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목수들 ‘인테리어 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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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목수들 ‘인테리어 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쳐’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0.07.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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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일까지 함양지체장애인협회 인테리어 봉사, 더 많은 사람들과 더 많은 이웃을 도울 것

함양군 병곡면 소재 일 잘하는 목수들(대표 이신희)’에서 함양지체장애인협회의 낡고 노후된 사무실을 말끔하게 인테리어하는 행복나눔 1호점봉사활동을 펼쳤다.

행복나눔 1호점에 선정된 함양지체장애인협회의 인테리어는 지난 710일 공사를 시작으로 714일까지 5일간 자작나무 합판, 목공공사, 도색작업 등 450만원 상당의 비용을 들여 무료로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테리어 일 잘하는 목수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해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행복나눔 1호점으로 선정된 함양지체장애인협회 홍윤진 간사는 형편이 어려워 수리는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공사를 해주어, 이제는 좋은 시설에서 마음 놓고 사무실 일을 볼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일 잘하는 목수들 이신희 대표는 함양지체장애인협회 직원들과 회원들이 쾌적한 환경을 보고 좋아하시는 것을 보니 제가 더 기쁘다앞으로도 계속 사랑의 집수리를 실시하여 10호점 이상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며, 고향으로 돌아와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어려운 분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봉사활동을 펼친 이신희 대표는 병곡면 월암마을에서 이상덕·박분임 부부의 31녀 중 셋쩨로 태어나 병곡초등학교, 함양중학교(36), 수원방송통신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안산대학교 최고 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이신희 대표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외손이 모르게 하라라는 말은 옛 말인 것 같다라며 이제는 자꾸 알려서 다른 분들도 동참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과 더 많은 이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게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착한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함을 선사하여 주심을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어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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