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예비후보 신효정, “尹정부의 혁신과 공정에 맞는 공천”···국힘 공천 재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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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예비후보 신효정, “尹정부의 혁신과 공정에 맞는 공천”···국힘 공천 재요청
  • 조 광환 기자
  • 승인 2024.02.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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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천, ‘공정과 상식에 맞는 공천인가!’···여론조사 요구
- “경선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목소리와 신인 여성에게 기회 촉구
- 신 예비후보, “신성범-신효정으로 여론조사 및 공정한 경선” 요구


4월 총선을 위한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경남의 대진표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현역들이 대거 공천을 받거나 경선에 참여하면서, 유권자 눈높이는 저버린 채 의석 수 확보에만 열을 올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년 전, 21대 국회의원 선거 때 경남의 현역의원 물갈이 폭은 16곳 가운데 11곳이었는데, 혁신을 외친 22대 총선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된 경남의 선거구는 16곳 가운데 11곳이며, 모두 전·현직 국회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4·10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여야가 일부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속도를 내는 가운데, 경남 곳곳에서 공천 결과에 대한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예비 후보군이 많았던 김해을, 진주을, 사천·남해·하동, 산청·함양·거창·합천 등을 중심으로 컷오프 된 후보들이 이의신청 또는 무소속 출마를 거론하고 있다.

특히, 이의제기를 하며 무소속으로 출마 선언을 준비 중인 예비후보들은 객관적인 점수로 경선이냐, 단수 공천이냐를 결정하는 ‘시스템 공천’ 원칙에 어긋난다며 승복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신효정 예비후보는 “전략지역도 아닌데, 어떻게 경선도 없이 신성범 전 의원을 단수 후보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인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이의 신청 결과에 따라 향후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신 예비후보는 “본인은 2005년도 당에 입당하여 19여년 변함없이 대통령 선거, 당대표 선거, 지방선거, 전당대회, 새누리당 천막 당사 등 어렵거나 힘들 때 한길로 당을 지켜왔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신성범 전의원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했어면서도 박근혜 탄핵으로  새누리당이  어려움에 처하자 개혁보수당에 들어가 새누리당 정치활동을  한 것이 부끄럽다고 하며 구정치를 폐하여야 한다고 하였던 사람인데 공천을 주는 것은 지역민도  납득하지 못한다는 반응일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22대 총선 국민의힘 후보 공천 과정을 보면서 지역의 한 유권자는 “김태호 의원이 당의 전략공천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하더라도 이전에 당을 위기에 빠뜨렸고, 오히려 당을 위태롭게 했던 인물에게 시대가 바뀌었다고 공천을 준다는 것은 문제가 많다”라며, “이처럼 당을 배반하고 다른 당에서 당을 공격했던 사람도 시간이 지나고 입당시켜 공천을 주는 문화를 만들어 간다면, 상황에 따라 탈당하고 다른 당에서 당을 공격할 것이다"라고 비판 했다.

한들신문에서 보면, 신성범 의원은 지난 19일 ‘새누리당을 떠나 새로 시작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새누리당에서 정치활동을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송구할 뿐이며, 이제라도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정치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결정했다’라며,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 바른정당에서 국민의 삶과는 동떨어진 구정치를 폐하고 새정치를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유학을 일시 중단하고 귀국해 많은 분들과 상의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밝히며, ‘반성과 부끄러움을 마음속에 새기고 정치 활동의 기준으로 삼겠다’라고 덧붙였다.

신 의원의 라인으로 분류되는 거창 지역구 경상남도의회 의원과 거창군의회 의원들의 새누리당탈당및 바른정당 입당이 이어질지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출처 :한들신문, 박재영, 2017.01.19.)

매일경남 뉴스에서 보면, 신성범 전 의원(제18,19대 국회의원)이 19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개혁보수신당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신성범 전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이 국민에게 큰 실망을 주고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지금의 새누리당으로서는 더 이상 지역주민의 여망을 담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라며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치러진 새누리당 당내 경선에서 친박계 강석진 현 의원한테 고배를 마신 신성범 전 의원은 중국 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에서 방문학자로 유학 도중 탄핵정국으로 국내 정치정세가 급변하자 이달 초 급거 귀국, 지역의 지지자들과 향후 진로를 상의한 것 끝에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출처: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2017.01.19)

신성범 전 의원은 새누리당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새누리당을 탈당했으며, 이후 개혁보수신당 바른정당에 입당(2017 – 2018)했다. 그리고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유승민을 지지하였으며, 바른정당 인재영입위원장, 바른정당 최고위원, 경남도당위원장을 역임했다.

바른 정당은 국민의당과 통합하여 바른미래당(2018 – 2020)으로 바꾸었으며, 신성범 전 의원은 바른미래당 경남도당 산청·함양·거창·합천 경남도당 공동지역위원장을 하였다.

이후, 새로운 보수당(새로운보수당은 2020년 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탈당하여 창당한 보수정당이자 제3야당)에서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새로운보수당으로 예비후보 등록(2020, 2, 13. 출처: 경남도민신문)을 하였다.

그런데 이번 공천과정을 보면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힌 국민의힘이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서 위 내용만 열거 하더라도 이해할 수 없는 후보를 단수 후보로 선택했다, 그리고 여성후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선거에 경남에서 4명의 여성후보가 등록을 하였지만 모두 컷오프 되었다,

이중 가장 안타까운 예비후보는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효정 예비후보이다. 신 예비후보는 평가 기준 5개 항목 중 도덕성, 당 기여도, 당무감사, 면접에 따라 공천에서 배제될 만한 어떤 결격 사유도 없다는 설명이 많다, 

 


또한,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했던 인물로 평판이 좋으며, 신인에게 주어지는 경선의 기회를 주어 경쟁력을 평가해야 한다는 여론도 높은 편이다. 이에 신 예비후보는 “현재 공관위에 이의 신청을 해 둔 상태”라며, “이의 신청에 대한 공관위의 향후 처리 과정을 지켜본 후 거취 등 입장을 정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효정 예비후보는 거창·함양·산청·합천군청 앞에서 명함을 배부하고 인근 상가, 식당, 거창, 함양, 산청 등의 관내를 돌며 달집 행사, 일요일에는 새벽기도부터 하루 종일 교회를 다니며 명함을 돌리고 있다.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로 지지를 호소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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