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석 경위의 가난한 이웃 위해, 아름다운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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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석 경위의 가난한 이웃 위해, 아름다운 봉사활동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3.12.0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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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북면치안센터
정효석 경위

가난한 사람에게 더욱 마음과 몸이 아픈 겨울이다. 겨울이 되면 타인능해 사자성어가 생각난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곳간을 열게 하여 주위에 굶주린 사람이 없게 하라'라는 뜻이다.

조선 영조때 류이주 선생이 지은 양반가옥' 전남 구례군 운조루' 안에 목독에 구멍을 내고 마개에 '他人能解'라는 글귀를 써두어 가난한 이웃에게 쌀을 꺼내 생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우리네 조상들의 나눔의 삶, 베품의 정신을 알려주고 있다.

거창군 가북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인순)는 타인능해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봉사단체이다. 적십자봉사회는 저소득층 홀몸 노인들을 위한 생일잔치를 펼쳐 타의 귀감이 되었다. 행사는 생신축하 노래부르기, 선물전달, 생신상 촛불끄기, 케이크컷팅,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큰절 올리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속내의가 선물로 전해졌다.

이외 적십자봉사회는 해마다,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121일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정성껏 김장을 하고 있다. 회원들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언손을 비비며 배추 100포기를 직접 절이고 씻었으며 준비한 양념을 머무려 김치를 완성했다. 이 김치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될 것이다. 김인순 가북면 적십자봉사회장은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 김치를 멋있게 잡수시며 겨울을 잘 이겨내기 바랍니다.”

거창군 가북면 적십자봉사회원(회장 김인순)과 정효석 경위(가운데 뒷줄)

이날 김장 만들기 행사에 가북면치안센터 정효석 경위도 참석했다. 정 경위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회 활동을 지켜보며 감동했습니다. 저는 봉사회 활동을 지켜보면 적선여경(積善餘慶)의 깊은 의미를 일깨웠습니다.

'주역(周易)''문언전(文言傳)'에 적선지가필유여경(積善之家必有餘慶)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선한 일을 많이 한 집안에는 반드시 남는 경사가 있다는 뜻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면 후손들에게까지 복이 미친다는 말입니다. 줄여서 적선여경(積善餘慶)이라고도 하지요.”

정효석 경위는 앞으로 계속 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우해 돌봄행사에 참가, (일생을) 살면서 적선여경의 참맛을 느껴보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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