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환 기자
김진우 후보 출마지역=거창 가 선거구(거창읍)
제8회 동시지방선거(6.1일) 국민의힘 ‘희망거창 발대식’이 19일 오후 5시 군청앞 로타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국민의힘 거창당원협의회 주관의 이번 발대식은 “거창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지방선거 압승으로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거창발전의 토대를 만들기 위한 ‘필승원팀’의 첫 출발을 알렸다.
산청.함양.거창.합천 당협위원장인 김태호의원을 비롯해 구인모 군수후보 박주언·김일수 도의원후보, 신중양·김향란·김진우·최준규·이홍희·신재화·권재경 박수자·김해숙·김미경 군의원후보 등이 참석해 필승의지를 다졌다.
구인모 군수후보는 “검증된 군수 일 잘하는 민생군수로 거창 발전을 위해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당부하고 “지난 4년의 임기동안 갈등과 반목의 ‘거창구치소 건립’ 난제와, ‘국제연극제 문제’ ‘법원·검찰청의 법조타운내 이전 등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화합과 상생의 기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태호 의원은 “오늘의 발대식 열기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에너지가 되고 최기봉 본부장의 용기있는 결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내실있는 군정으로 전임 군수들의 사업들을 잘 마무리 하고 완성한 ‘어머니같은 구인모 군수 역할’에 감사하며 윤석열 정부 여당의 힘있는 국회의원과 도지사 군수가 삼합의 조화로움으로 지방선거를 완승해 완성된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새내기 후보 김진우 거창 가 -선거구(거창읍) 후보를 만났다.
제1공약 거창읍에 뮤직 아카데미 개설!
바그너음악살롱부터 최백호 초청
-그 어렵다는 공천경쟁에서, 무사히(?) 통과, 본선 일에 오르게 되어 축하드립니다. 유권자 여러분을 위해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고제초등학교 42회, 고제중학교 7회, 거창중앙고 27회 졸업했습니다. 이후 경남도립거창대학 건축인테리어과를 마쳤습니다.”
-독실한 기독교인(장로님)이신데, 오늘도 새벽기도 다녀오셨겠군요. 새벽기도 정신으로 거창군에 뭘 기여할건가요?
“제일먼저 우리 거창에 음악이라는 나무를 심고 싶습니다. 가칭 거창 뮤직아카데미를 설립, 군민들이 고품격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터전을 마련코자 합니다. 바그너 멘델스존 음악 살롱, 장사익 최백호 음유가수 초청 콘서트, 대중가요 좋아하시는 분을 위해 진성 가수도 초청, 북 콘서트 같은, 고품격 뮤직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열고 싶습니다, 다음 군수님께 군수님 이것 해야 합니다 강력하게 요청할 겁니다”
-왜 음악입니까?
“음악은 우리 삶을 행복하게 이끌어가는 강력한 힘이니까요.”
-김진우 후보가 생각하는 정치란 뭔가요?
“책에서 봤습니다. 정치 정(政)은 바를 정(正)과 칠 복(攵)으로 되어 있더군요. 풀이하면 바르게 만들기 위해서 물리적 폭력을 행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치의 또 다른 역할인 다른 나라로부터 자신의 공동체를 보호하고 유지하는 것을 말하죠.
치(治)에는 삼수변(氵) 옆에 클 태(台)가 있고, 이 클 태(台)를 다시 파자하면 네모난 단 위에 사람이 책상다리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세상문리를 잘 아는 사람이 별을 바라보며 점을 쳐 물을 다스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물을 다스린다는 것은 사람들이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이고, 이것은 가치의 권위적 배분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가 정치의 본질이랍니다. 저는 이 말에 공감하며 만일 당선되면 거창군민의 행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김진우 후보님, 스스로 자기자랑 해보세요.
“스스로 자기 자랑하기가 좀 그렇지만 저는 평생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참된 삶을 살고자 했습니다. 남을 돕는 일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살다보니 제 삶이 행복했습니다. 너무 기독교를 강조하는 게 아니라, 더불어 사는 법을 교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많은 스님들과도 교분을 도탑게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제8회 동시지방선거(6.1일) 국민의힘 ‘희망거창 발대식’, 새내기라 노장선배정치인들로부터 사랑? 많이 받았겠네요, 특히 김태호 국회의원이 뭐라고 격려합디까?
“김진우 동지를 만나서 반갑소, 우리 힘을 모아 거창을 발전시켜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