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목함양군의원출마예정자가 만난 강준석 전 해수부次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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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목함양군의원출마예정자가 만난 강준석 전 해수부次官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3.0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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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해양수산부차관을 지낸 강준석 함양향우가 부산항만공사 제7대 사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경남 함양종고와 부산수산대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헐 대학교(University of Hull) 수산정책학 석사 및 자원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강 사장은 1986년 기술고등고시 제22회로 수산청에서 공직을 시작하였고, 국립수산과학원 원장, 해양수산부 차관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 부산항을 글로벌 허브항만으로 이끌어 나가는 데 적임자라는 평을 받았다.

특히, 차관 재임 당시 국정과제로 추진한 북항재개발사업,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및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수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만큼 북항 재개발, 부산신항 서측 터미널 개장, 진해 신항 개발 등 부산항의 여러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전차관은 함양종고 28회다. 78년 입학했다.

강 전차관의 절친 박종건 (함양읍)씨는 강 전 차관과의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이렇게 전한다.

그러니까? 준석이하고 함양종고(지금, 함양제일고) 1~2학년때 한 반이었슴니더, 3학년때는 지는 보통과 1(담임은 성시경), 나는 2반이었지예. 저거 집은 원래 백전이었는데 지곡면 덕암리 주암마을으로 이사 갔슴니더. 그기서 만날 읍까지 걸어서 등교했지요. 집이 워낙 가난해, 차비가 없어그 먼길을 도보로 다녔죠. 친구가 부산항만공사 사장으로 부임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성공한 친구를 둬 영광입니다

 

고향후배인 필자가 고향선배 강준석 전 차관을 만났다.

 

-부산항만공사는 어떤 곳인가요?

부산항만공사는 자산 규모 7조원의 시장형 공기업으로서 국내 최대 항만이자, 세계 2위 환적항만인 부산항을 개발·관리·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한 해 동안 부산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는 2,270만개, 수출입 무역 금액으로는 400조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처리한 컨테이너를 세로로 일렬로 연결하면 지구 세바퀴 반을 돌 수 있는 엄청난 양입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항만 배후단지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 유치액은 약 1,700억원에 달하며 총 69개 업체를 유치하여 컨테이너 약 185만개의 물동량과 3천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역 뒤편 재래부두를 세계 최고의 친수공간이자 해양·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북항 재개발사업은 1970년대 이후 항만보안 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 국민이 출입하지 못하던 항만을 힐링·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국민에게 되돌려주는 역사적인 사업입니다. 24천억원을 투입하여 조성중인 1단계 사업은 금년 5월 준공계획으로 친수·문화공원 개방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산을 오실 기회가 되신다면 많이 찾아서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부산항만공사

 

 

-화제를 바꿔 고향 함양 이야기 좀 하죠? 가끔 함양에 와 고향친구들과 회포를 푼다던데?

휴가철이면 꼭 내려오지요, 와서 친구들캉 천렵도 하고 백무동, 추성리 칠선계곡도 오르고 하지요

-즐겨 모이는 술집은?”

벽송사 아래 벽송산장이 우리 아지트입니다. 벽송산장은 함양종고 우리 동기 진병택이가 하는데 옻닭백숙이 일품이지요

-“그래 이곳에 모이는 로열 패밀리들은?”

허허, 친구들 말인가요? 진병택이, 함양읍에서 간판업하는 박종건, 농협 박갑열, 정석균(교육자), 양재석(교육자) 등입니다. 이외 그때 그시절 친구로는 이영수(함양군청) 등등이 있습니다, 조만간 고향에 찾아가 어릴 적 친구들과 회포를 풀고 싶습니다, 고향 어르신들께도 안부인사 전합니다 

 

 

우측인물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장관급)도 지곡면 출신이다

 

추억의 함양종고 앨범, 강준석 학생 사진이 보인다 

 

함양종고동기동창 박종건(함양읍 간판업)

 

 

 

 

좌측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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