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황태진군의장 김태호 후보 지지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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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황태진군의장 김태호 후보 지지 탈당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0.03.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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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조광환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함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정들었던 당원동지 여러분!

 

저 황태진 그동안 정들었던 미래통합당을 잠시 떠나려 합니다.

 

지방생활정치에 10여년 동안 몸담아온 이 사람이 지역발전의 밀알이 되고자 그동안 고심 끝에 오늘 미래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 김태호 후보를 도와 낙후된 서북부 경남의 발전에 함께하고자 합니다.

 

특히, 당원으로서 무소속후보를 돕는 다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 판단했기에 부득이 탈당하게 된 점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농사를 지어도 생산비도 못 건지고 장사를 하여도 문을 닫는 가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급격히 줄어든 인구에 젊은이는 없고 나이 든 어르신들을 모시면서 지역은 나날이 피폐해져 가는데 그동안 지역의 일꾼이라고 뽑아놓으면 제 역할을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김태호 후보에게 험지 출마를 강력히 요구해왔지만 그동안 희생을 감안한다면 더 이상의 강요는 부당하고, 험지로 가면 그 지역의 동지들은 어쩌란 말입니까?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고향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온몸으로 호소하는 김태호 후보에게 경선기회도 주지 않고 컷오프를 시켰습니다.

 

저는 김태호 후보가 기회가 될 때마다 고향을 위해 일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결같은 고향사랑의 진정성을 보이는 김태호 후보에게서 믿음을 보았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반드시 이번 선거에는 과연 누가 고향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판단하셔서 그에게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327

황 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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