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특집 김태호 예비후보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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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특집 김태호 예비후보는 누구인가?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0.01.19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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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아침 연재

 

 

김태호 예비후보 생가를 찾은 조광환 기자. 사진인물은 김태호 예비후보 모친이다.

 

비계산은 88고속도로 거창휴게소에서 북쪽으로 2km 지점에 근접해 있다. 비계산 정상석은 세 개나 있다. 1,136m봉엔 거창군에서 세웠고 그 아래 공터엔 키작은 원조 정상석(비계산 1030.2m) 있다. 건너편 삼각점 새겨진 1125.7m봉에도 합천군 모산악회에서 세운 1,125.7m 표지석이 있는데 1,125,7m는 삼각점 높이이고 정상은 1,130m이다.

경남 거창군 가조면과 합천군 가야면 경계선상에 우뚝솟은 바위봉우리 비계산은 원래 우두산이라 불렀다가 산세가 마치 닭이 날개를 펼치고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비계산으로 부른다. 정상 부근에 암봉과 암벽이 많고, 정상 남서쪽 아래 바람굴이라는 큰 동굴이 있어서인지 돌, , 바람이 많은 산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부 암릉코스 위험지역엔 구름다리 철계단 있다.

북쪽 가야면 쪽의 가야산 명성에 가려 관심 끌지 못하다가 88고속국도 개통 이후 일반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지맥끊어타기의 수도지맥중 일부구간에 속해있는 산이기도 하다.

정상부 암릉에서 바라보는 북쪽은 합천땅으로 하늘병풍 드리운 가야산 줄기하며 저멀리 수도산을 향하는 수도지맥 연봉들이 적나라하다. 남쪽으로 두무산을 비롯해 오도산 미녀봉 등 고봉들이 발 아래에 있다. 서쪽으로는 장군봉, 의상봉이 펼쳐진다.

비계산의 가을 단풍

 

비계산 능선은 날카롭게 사방으로 뻗어 전사면이 급경사를 이룬다. 동쪽에서 발원하는 물은 가야천의 지류인 산천으로 흘러들고, 서쪽에서 발원하는 물은 가천의 지류인 고견천으로 흘러든다.

거대한 암봉이 노출되어 있고, 곳곳에 발달한 암벽이 장대하다. 산 정상의 서남쪽 아래에 위치한 바람굴[風穴]은 지층변화시 암반이 겹쳐 이루어진 동굴로 10여 명이 대피할 수 있으며, 지굴을 포함한 전장이 200m 가량 된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발달했으며 잡목이 울창하다. 남서쪽 산록에는 소규모의 저수지들이 많이 형성되어 있고, 일대에는 농경지와 취락이 분포한다.

도리육교-쌍무덤-주능선-정상-뒷들재-수월리-가조면사무소, 수월리저수지-능선-정상, 나부골-동남쪽 계곡-정상으로 각각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으며, 가야산국립공원과 인접해 있다.

 

 

비계산이 위치한 거창군 가조면은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도읍으로 정하고자 마음먹었던 곳`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풍수지리학적으로 `길지`(吉地)라는 말을 듣는다.
의상봉과 장군봉으로 이어진 산세가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 : 금 벼슬의 관을 쓴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 해 훌륭한 인물이 많이 배출되고 있으며,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산들이 즐비한 전시회장이나 다름없다.
최근에는 이런 입소문을 타고 우두산 산행을 통해 명산의 정기를 받고, 피로와 땀을 강알칼리 온천수로 씻어낸 후 하룻밤 편히 쉬어가는 힐링코스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부산, 대구, 창원 등 전국각지에서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태호 전경남지사는 비계산 정기를 받고 태어났다. 1962821일생이다. 그는 상산(商山)김씨의 후예이다. 상산김씨(商山金氏)는 상주김씨(尙州金氏)라고도 하며 김수(金需)를 시조(始祖)로 한다.
상산김씨의 시조인 김수는 나말여초(羅末麗初) 시기에 탄생한 인물로 그 선대(先代)가 신라의 김씨(金氏) ()의 계통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상산김씨 제실 삼목제
김태호 부친
김태호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생가, 각종 장류 보관터
김태호 부친의 방

 

조부 김정훈 옹은 슬하에 규성, 성재, 성구 3남을 뒀다. 규성은 슬하에 진호(두산그룹 사장), 태호(전 국회의원), 창호(정치인) 그리고 1녀를 뒀다. 2010, 이명박 대통령은 김 지사를 국무총리에 내정했다. 이에 전국서 내노라하는 풍수쟁이들이 거창 가조 김 지사의 생가와 조상묘를 찾아, 김 지사 발복(發福) 원인을 탐색하려고 부산을 피워 화제를 모았다.

김 지사의 조상묘를 둘러본 풍수가 야은거사(탄공 대선사의 제자)김 지사 할아버지 묘는 군왕지지(君王之地) 올씨다. 비계산 청룡작국으로, 서기가 철철 흘러넘치는 명당 중에 명당입니다

터가 군왕지지라면, 터 주변에 임금에게 소용되는 물건(자연물)들이 있어야 한다. 먼저 임금에게는 신하가 있어야 하는 법, 따라서 군왕지지 주변에, 신하를 의미하는 자그마한 산들이 포진해야 한다. 김 지사 조상묘 주산은 비계산(군왕지지)이다, 비계산 주변에 크고 작은 산들이 주산을 향해 하례를 하는 형국을 연출하고 있다.

다음주에 계속

 

비계산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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