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이젠, 차기대권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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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이젠, 차기대권 레이스!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0.04.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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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환 대표이사

 

위대한 민심이 승리의 기적을 낳았습니다.


김태호의 약속을 믿고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지역의 대변화의 큰 정치를 바라는 군민들의 소망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빠른 시일내 당으로 돌아가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따르고, 정권창출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저는 오직 지역발전과 나라의 미래만을 생각하고 뛰었습니다.


저에 대한 지지여부를 떠나 모두 제가 섬겨야할 분이고, 저와 함께 미래로 가야할 분입니다.


선거기간 동안 있었던 대립과 갈등을 모두 털어내고 화합하고 소통하며 지역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군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

 

배를 밀며

 

-장석남

 

 

 

배를 민다

배를 밀어 보는 것은 아주 드문 경험

희번덕이는 잔잔한 가을 바닷물 위에

배를 밀어 넣고는

온몸이 아주 추락하지 않을 순간의 한 허공에서

밀던 힘을 힘껏 더해 밀어 주고는

아슬아슬히 배에서 떨어진 손, 순간 환해진 손을

허공으로부터 거둔다

 

사랑은 참 부드럽게도 떠나지

뵈지도 않는 길을 부드럽게도

 

배를 한껏 세게 밀어내듯이 슬픔도

그렇게 밀어내는 것이지

 

배가 나가고 남은 빈 물 위의 흉터

잠시 머물다 가라앉고

 

그런데 오, 내 안으로 들어오는 배여

아무 소리 없이 밀려 들어오는 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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