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거창 미래의 주역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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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거창 미래의 주역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협회 회장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2.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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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출생(대성고등학교 23회)
▷소속: 세계한인지식재산협회(現회장),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現대외협력부회장), 대한변리사회(前부회장/대변인),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現한국본부장), 경은국제특허법률사무소(現대표)
▷학력: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UCdavis) 로스쿨 법학석사(LL.M.)
▷수상:2009년 대한변리사회 공로상/2008년 지식경제부 장관상

거창출신으로서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한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협회 회장이 글로벌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수, 변호사, 변리사 등 한인 지식재산전문가들로 구성된 세계한인지식재산협회(WIPA)의 창립을 주도했으며, 초대 한국본부장을 거쳐 2017년부터는 이상희 전 과기처장관의 뒤를 이어 제2대 회장을 맡고 있다.

전종학 회장은 "WIPA는 동일한 언어를 매개체로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식재산 전문가들을 하나로 묶어 한국이 글로벌 지식재산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정부의 경제정책에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지식기반 경제의 생태계 조성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개했다.

전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 환경변화와 제4차 산업혁명기로의 전환기에 한인 지식재산전문가들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국내 전문가들의 해외진출 교두보로 협회가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가적 정책 제언을 비롯해 최근 논의되고 있는 지식재산처 신설에도 민간 차원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회장은 대한변리사회 부회장과 대변인을 역임할 동안에는 각종 언론을 통해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는 유일한 길은 산업구조를 하루빨리 지식기반 산업구조로 재편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한 바 있다.

전 회장은 최근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45개 지식재산단체가 회원으로 있는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의 대외협력부회장으로서 주도적으로 다양한 민간단체들의 의견을 조정하고 이를 국회에서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는 국회에서 5선을 역임한 원혜영 의원과, 정갑윤 국회부의장이 공동회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공동회장의 이력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특정 정파를 초월하여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는 지식재산 관련 민간단체들의 총연합회 성격을 띄고 있다.

전종학 회장은 고려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경은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특허법원 사법행정자문위원, 국회 세계특허(IP) 허브국가추진위원회 운영위원, 대한변리사회 국제협력위원장, 대한변리사회 부회장 및 대변인,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 창립준비위원장, 특허청 감사자문위원,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고문 등을 거쳤다.

전종학 회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세계경제의 트렌드를 읽지 못하면 도태된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글로벌 시대에서는 먼 나라의 정치·제도·경제적 변화라도 우리나라의 개별 기업, 그리고 각 개인에게 밀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바다 속 조류와 파도를 읽지 못하면 배가 전복되듯이, 세계 흐름을 읽지 못하면 우리의 미래도 불투명할 것이기 때문에 항상 긴장 속에서 세계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전종학 회장은 항상 고향 거창을 마음에 품고 있다고 하면서, 거창은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된 사회경제 흐름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코로나-19는 전세계에 많은 상처를 안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디지털사회와 비대면 사회로의 변화를 재촉했다고 진단하면서, 지금이 교육도시 거창이 글로벌기업 및 국내의 대표적인 지식기반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역설한다. 전 회장의 바람대로, 거창이 다시 부흥하는 날이 곧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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