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었지만 괜찮아~ “한글교실 7학년 1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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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었지만 괜찮아~ “한글교실 7학년 1반”운영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1.10.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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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1 장수마을 불로장생 프로그램, 개인방역수칙 지키며 안전하게 공부중~

함양군은 제1호 장수마을인 마천면 창원마을에 이어 제3호 장수마을인 백전면 서백마을에장수마을 한글교실 7학년 1을 추가 운영한다.

한글교실은 그동안 여러 여건으로 인해 한글을 배울 기회를 갖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드리기 위해 장수마을 건강위원회에서 건의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마천면 창원마을에서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 백전면 서백마을에서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백전면 서백마을은 사전 신청을 받은 1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입학식을 가지고 한국어교원 전문강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였다.

비록 돋보기를 쓰고 연필을 잡는손도 어색하여 삐뚤삐뚤 글을 쓰지만 이제라도 공부하는 것이 마냥 즐거운 듯 수업시간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한글교실을 한다기에 배우고는 싶지만 부끄러워 할까 말까 고민했다하지만 막상 와보니 보건소에서 책가방이랑 공책이랑 연필까지 준비해 주고 잘한다고 칭찬까지 해주니까 재미있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활짝 웃어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사고와 삶에 활력을 주는 교육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운영되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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