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진과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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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진과 태권도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1.08.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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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환 기자가 심리학적으로 풀이해본
2022 년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제 1 편 함양군수 출마예상자
 
황태진 함양군의장과 태권도 !



 선거의 시간이 돌아왔다 . 선거시즌을 맞이해 각종 선거관련 유튜버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 , , 윤석열 전총장과 이른바 쥴리를 강타한  열린공감 유튜브 등이 바로 그 유튜버들이다 .
 
 필자는 여러 정치 유튜버 가운데 심리학자 김태형의 정치인의 심리분석 유튜버를 주목하며 시청하고 있다 .
 
 김태형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 1980 년대 민주화운동의 열기 속에서 주류 심리학에 대한 실망과 회의로 심리학계를 떠나 한동안 사회운동에 몰두하다가 중년의 나이가 되어 다시 학자의 길로 돌아왔다 .
 사회운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시기의 생생한 경험은 인간에 대한 한층 깊은 이해와 학문적 견해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 .
 기존 심리학의 긍정적인 점을 계승하는 한편 오류와 한계를 과감히 비판하고 병든 사회에 맞서 나가기 위한 ‘싸우는 심리학’의 길을 추구하고 있다 .심리학 이론을 현실에 적용하여 사회를 분석한 작업으로 『싸우는 심리학』 『불안증폭사회』, 『트라우마 한국사회』 등의 책을 썼고 역사적 실존 인물의 심리를 분석한 『심리학자 , 정조의 마음을 분석하다』 『베토벤 심리상담 보고서』 『심리학자 , 노무현과 오바마를 분석하다』 등을 저술했다 .
 
 
 김태형은 말한다 . “헌정 사상 최초의 대통령 파면에 이어 제 19 대 대통령 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 이제 국민들은 불통 대통령 , 의존적 대통령을 경험하며 정치 지도자의 심리적 건강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절감했다 . 이는 정책이나 비전과 별개로 대선 후보들의 심리를 꼼꼼히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된다 .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심리를 꼼꼼히 분석 ,  이들이 과연 정치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 미리 알아봐야 한다”
 최근 김태형은 유튜브를 통해 윤석열 , 이낙연의 심리를 이렇게 분석했다 .
 
 

이낙연과 윤석열
 
 
 “윤석열은 유년시절 , 아버지에게 매를 많이 맞고 자랐다 , 음주후 귀가했을 때 그의 아버지는 석열이를 원산폭격을 시켰다 . 이렇게 엄한 부친 슬하에서 자란 석열은…”
 
 “이낙연은 어릴 적부터 늘 폼나는 직업만 선호했다 . 유년시절에는 아나운서 , 고교시절에는 법조인 , 기자 -대학졸업 후에도 순탄한 길만 걸었다 . 스스로 보스가 되어 정치판을 좌지우지한 적이 한 번도 없다”
 
 
 
 
 
 
 필자는 김태형의 정치인 심리분석을 모델로 서부경남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의 심리분석 여행에 나서봤다 . 황태진 함양군의장 ,
 그는  2022 년 함양군수직에 도전한다 .
 그는  50 여년간 스포츠계에 몸담아온 체육인으로 이름 높다 . 인천체대를 졸업했다 . 태권도 유단자이다 . 오랜간 고향 함양군에서 태권도 도장을 열어 후학들을 지도했다 .
 태권도 유단자가 어찌 군수를 ?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 그러나 그렇지 않다 .
 태권도 하면 도올 김용옥 선생이 생각난다 .
 도올은 태권도 마니아 ! 그는 자신의 논문 ‘21 세기 한국무예론’에서 문 (文 )과 대비되는 개념으로서의 무 (武 )의 가치에 대해 논하면서 “문보다는 무가 더 근원적인 인간실존의 문제’라고주장하며 무의 무한한 가치를 강조했다.



 도올 김용옥



 도올 김용옥 선생은 “태권도는  20 세기 우리나라 무술의 대표 브랜드로서 올림픽 종목에도 들어가 있는 글로벌화 된 몸의 예술이지만 그 역사나 정신 , 그리고 그것이 지니는 문화사적 가치는  20 세기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태권도라는 이름 자체는  20 세기 후반에 등장했지만 태권도를 형상화시킨 우리민족의 무술적 저력은 시대를 거슬러 소급돼야한다”고 강조했다 .





 이와 함께 “태권도는 우리민족에게 상무 (尙武 )정신을 가르쳐 주는 가치의 총화이자 교육의 본 터 , 건강의 원천 , 국방의 전선 , 민족 체력의 본원”임을 강조하며 태권도원이 권위있는 세계무술인의 연구 , 교육 , 교류의 장이 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
 도올은 태권도를 우리 사회 건강의 원천으로 보고 있다 .
 이 맥락에서 황태진 의장 (이하 경칭생략 )은 유년시절부터 태권도를 배우되 , 태권도 속에 담긴 철학적 의미도 함께 배웠으리라 . 상무 (尙武 )정신 !
 ‘상무 (尙武 )정신’이란 군인정신이나 호전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 ‘적으로부터 자신과 이웃을 지키려는 굳센 용기와 지혜’라는 것 . 따라서 상무정신은 군인들만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 국민 저마다가 가져야 하는 것이다 .
 이런 토양에서 유능한 군인 , 유능한 목민관이 등장할 수 있다 . 도올은 말한다.



“학문이 발전한 나라들은 결코 약하지 않다. 우리 민족에게는 상무정신이 필요하다. 머리 쓰는 것만을 학문이라고 하지 말라. 인간이 윤리적으로 강해지는 것, 과학, 체력…. 이 모든 게 학문이다.”
한편 김성범 정치평론가는 “상무정신을 가진 ‘목민관’은 매사 진취적이고 다이내믹한 게 특징이다”이라고 말한다.
황태진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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