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전 거창군수 후보 ‘국민의힘’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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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전 거창군수 후보 ‘국민의힘’ 입당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1.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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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 경남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
- 이름만으로 모두 묵직한 후보

김기범(53) 거창뉴딜정책연구소 소장이 5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내년 거창군수 선거에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김 소장은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거창군수 후보 경선에서 당시 현직인 양동인 거창군수를 제치고 공천을 받아 파란을 일으켰다. 같은해 7월 산청·함양·거창·합천 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 확정됐고, 2019년 5월 중대결함이 없음에도 지역위원회의 사고지역 결정으로 피선거권이 박탈되면서 민주당 당적으로는 5년간 군수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이후 2020년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김태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탈당 당시 “나라를 나라답게, 지역을 지역답게 만드는데 저의 젊음을 바치고 싶다”고 울먹이며 애잔함을 더했다.

김 소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거창이 경남도내에서 군수 공천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구인모(62) 현 거창군수에 이홍기(63)·양동인(68) 전 거창군수가 출마예정이고, 홍준표 의원의 측근인 박권범(62) 전 경남도 보건복지국장,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태호 의원의 오랜 지기인 최기봉(58) 보좌관까지 공천을 두고 한판 혈투를 준비 중이다. 이름만으로도 모두가 묵직한 후보들이다.

김 소장은 “PK(부산·경남)지역 대권후보 김태호 의원은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은 ‘공존’이라고 했다”며 “거창이 나아가야할 길 역시 ‘공존’으로 서로 도와 함께 존재하는 공존의 길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젊음과 열정으로 거창의 미래를 여는 길에 선봉을 서겠다. 막힘없는 소통으로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소장은 “국민의힘이 정권교체를 하는데 저의 미력한 힘이나마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며 “아름다운 거창, 행복한 거창, 살고 싶은 거창, 지속 가능하고 공존하는 미래가 있는 거창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범 거창뉴딜정책연구소 소장은 거창군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개발과 대안제시에 헌신하고, 군민의 복리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1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군민들의 웃음이 넘치는 거창 만들기’에 열성적이다.

김기범 국민의힘 복당에 관한 입장문 

사랑하는 거창군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

기나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희망의 빛을 보는 마음으로 저 김기범

이 자리에 섰습니다.

믿음과 사랑으로 저를 아껴주시고 걱정해 주신 거창군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저 김기범 202185일부로 국민의힘에 복당되었음을 보고 드립니다.

먼저 언제 종식될 지 알 수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생활의 리듬과 경제적 위협으로부터 나날이 고통 받고 있는 와중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의료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의료관계자 여러분, 항상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군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4년은 저 김기범에게 있어선 정말 힘든 고난의 시간이었지만 자기성찰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저 김기범은 오늘 다시 태어났습니다.

PK 지역 유일한 희망!

PK 지역 대권후보 김태호 의원은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은 공존이라 했습니다.

우리 거창이 나아가야할 길 역시 공존이어야 할 것입니다.

서로 도와 함께 존재하는 공존의 길을 개척해야 합니다.

저 김기범 내고향 거창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지 깊이 고민해 왔습니다.

우리 거창은 개인을 위해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군민들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입니다.

우리 거창의 과거의 길은 우리 조상들께서 만들어 오신 길입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지금까지 이 터전에서 소중한 가정을 지키며 평화로운 삶을 영위해 올 수 있었습니다. 조상님들께 항상 감사하고 앞으로도 길이길이 이어갈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내 고향 거창을 내 부모님, 자녀들과 다음 세대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 희망의 도시로 만드는 것만이 제가 가고자 하는 길입니다.

이제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미래의 길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길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그 길은 달라질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서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 전국 각 지자체들은 보다 근사하게! 보다 멋지게! 보다 활기차게! ‘미래의길을 만들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쟁력 없는 시.군은 퇴출되고 말 것입니다.

한마디로 생존경쟁입니다.

인구 소멸지역으로 되어가는 우리 거창이 이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 젊은 세대의 사명입니다.

젊은 세대의 열정이 거창의 미래를 열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용기와 추진력이 미래의 길을 만드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저 김기범은 앞으로 젊음과 열정으로 거창의 미래를 여는 길에 선봉을 서겠습니다. 막힘없는 소통으로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거창군민 여러분과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젊은 거창의 미래!

공존하는 거창의 미래! 를 만들어 가는데 초석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이 정권교체 하는데 저의 미력한 힘이나마 모든 것을 바칠 것입니다.

다시한번 저를 믿고 지켜봐 주십시오.

아름다운 거창, 행복한 거창, 살고 싶은 거창, 지속 가능하고 공존하는 미래가 있는 거창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고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8. 9.

국민의힘 당원 김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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