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민주주의 실천하고 싶다
거창군의 잔다르크 ,김향란 군의원, 국민의 힘 입당
기자와의 일문일답
거창군의 잔다르크 ,풀뿌리민주주의 실천자 거창군의회 김향란 의원 (재선 ·57)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김 의원의입당을 최종 승인했다 .
김향란 의원은 지난 4.15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김태호 국회의원의 선거참모로 알려져 있다.
당시 공천에서 배제돼 열세에 처해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해 선거를 도왔다.
김향란 의원은 지난 7월 27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크게는 대권 도전한 김태호 의원이 큰 뜻을 이루는데 밀알이 되고 지역 일꾼으로서 심부름꾼으로서 더 부지런히 주민들에게 봉사하고자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됐다 "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지난 총선에서'김태호 '라는 거목을 살려서 지역과 나라발전의 초석으로 쓰게 하자는 민심에 따라 당선된 김 의원의 영입 제안으로 지지자들과 뜻을 모아 입당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김향란 군의원은 문재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통령후보 진영에서 책략가로 맹활약한 시민운동가이다.김향란 군의원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송도초교,부산여자중,부산 남성여고,부산여자대학교 사범대 지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경력으로는 전 민주당 거창함양산청 여성위원장을 역임하고 ,현 더불어민주당 거창함양산청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생각하는 나무 논술학원 원장을 역임했다.아래는 김향란 거창군의원 기자회견문 요약문이다 .
<지난 15일 김태호 국회의원님의 대권도전 메세지 “공존(共存),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입니다” 캐치프레이즈에서 강조하신‘공존’과 코로나 자가 격리가 끝나자마자 목포 팽목항으로 향하신 뜻인 ‘안전’의 국가적인 가치, 공존 컨퍼런스를 가동해 화해와 진보를 아우르고 갈등을 유발하는 승자독식의 권력구조 개혁의지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그 큰 뜻을 이루실 수 있도록 지역일꾼으로 동네 심부름꾼을 자처하며 더 부지런히 주민들에게 봉사하고자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속담에도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여럿이 합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할 수 있어야 ‘김태호 대통령 만들기’라는 긴 여정을 완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제게도 든든한 친정집이 생겼습니다. 친정의 배경만 의지해 일처리를 게을리 하지 않고 쓴소리 하고 악역도 하며 새 지평을 여는 야당속의 야당의 역할을 해 건강한 보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견인차가 되겠습니다. "(하략)
입당의 변을 마친 김의원은 기자와의 일문일답 시간을 가졌다.
최민식 기자=김향란 의원님은 오랜간 진보진영에서 활동해왔습니다.
그러다 이번참에 보수진영으로 오시게 되었는데,그 감회가 어떻습니까 ?
김향란 =예,제가 주부로서 시민운동가로서 활동했습니다.그러다 의회에 들어온후,제가 처음으로 치마를 입게 되었습니다.
구도 원래 안신었는데 구두도 신게 되었구요.의회 품격에 발맞추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진보에서 잔뼈가 굵은 저는 그동안 민주당의 일원으로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러나 풀뿌리민주주의는 군민들의 요구를 풀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싶습니다, 그 일에 저는 충실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국민의 힘에 입당했지만 제 정치적 소신은 오로지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시키는데 매진하자입니다.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군의원이 매번주장하는것보다 국회의원이 1번 말씀하는게 더 효율적인 게 한국정치의 현실입니다. 그 큰그릇 국회의원이 잘 일할 수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미력하나마 국회의원이 지역을 위해 큰일을 할 수있도록 지렛대 역할을 하겠습니다.
더욱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이어
이영돈 기자=김향란 의원께서는 그동안 민주당 무소속으로 일해왔다. 이번에 국민의 힘으로 입당하면서, 김태호 의원으로 부터 차기지방선거 공천을 내락받았는가요?
김향란 의원=지난 총선전, 천둥벌거숭이요 미천한 저를 김태호 후보님이 찾아와 좀 도와달라, 라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저에 대해 사전공부도 많이 참 많이하시었 더군요.
당신(김태호)을 도와주면, 당선되면 김향란 의원의 숙원사업 5가지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하시었습니다.
크게 발전하려면 김태호같은 거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태호 후보를 당선 시켜 저 김향란 아니 거창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선거때 힘껏 뛰었습니다. 차기 지방선거때 ,제가 거창의회에 쓰임새가 있겠다 판단되면 적합한 자리에 쓰주시지 않을까----“
기자=5 가지 숙원사업이 뭔가요?
김향란의원=국제연극제 에피씨문제 거창교육도시 부활 고교특례입학폐지, 서흥여객현안 등입니다.
(김향란 의원은 거창군의회 5분발언을 통해 고교입학특례폐지 문제를 제기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