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농산물가공교육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1년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는 농업인 등의 가공창업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역 농산물 가공기술 경쟁력 강화 및 농식품 가공 창업을 돕기 위한 교육으로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과 20대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마다 10회 운영된다.
교육은 농식품 가공창업 전략,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식품위생법과 표시기준, HACCP 교육, 가공장비 활용 실습 등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거창농민가공협동조합 가입 기회가 제공되어 조합 가입 후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거창군에서는 6차산업을 하고자 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13기, 41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장비 교육, 시제품 생산, 창업 지원 등 중소농업인의 소규모 가공창업을 돕고 있다.
이병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공창업 교육 외에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농가 맞춤형 가공상품 개발 지원으로 농가 소득이 증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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