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거창군지부, 암 환자에 사랑마음 전달을 위한 이동목욕 후원
상태바
외식업거창군지부, 암 환자에 사랑마음 전달을 위한 이동목욕 후원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0.12.03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가암 환자에 추운 날씨도 녹이는 온정의 손길 전달

거창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 거창군지부(이하 외식업거창군지부, 지부장 김일구) 회원들의 후원으로 개인위생관리가 취약한 건강주치의제 등록 암 환자 6명에게 이동목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목욕 서비스는 군수공약 암 환자 건강주치의제 사업의 일환으로 고령, 항암치료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암 환자의 위생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으며, 암 환자를 위한 반찬 나눔에 이어 외식업거창군지부 회원들의 성금 모금을 통한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성금은 회원들이 봉사의 마음으로 하루에 100원씩 1년 동안 돼지저금통에 모은 동전을 연말 사랑의 나눔을 통해 사용됐으며, 암 환자들은 몸과 마음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지원받은 암 환자 이 모 씨는 추운 겨울에 목욕탕을 가기에도 힘에 부치고 집에서는 혼자서 씻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렇게 집 앞까지 목욕차량이 와서 목욕도우미가 구석구석 씻겨주니 간만에 제대로 씻은 느낌이다. 너무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연이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외식업거창군지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건강취약계층이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