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학에 대한 지원은 낙후된 서북부 주민들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될 것
○ 경상남도의회 강철우 의원(거창1, 무소속)은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창대학에 대한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거창대학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 강의원은 먼저 동영상을 통해 거창대학의 곳곳을 비추고, 40년이 넘어 안전을 위협받는 낡은 건물과 잡풀로 무성한 운동장, 군대막사보다 못한 학생 기숙사가 정상적인 대학 캠퍼스인지 따져 물었다.
○ 또 지난 2년간 수차례 거창대학에 대한 투자를 요구했지만 도에서 주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하고 획기적인 투자를 주문했다.
○ 거창대학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보건의료계열의 특화 △드론 등 미래산업 학과로의 개편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 확립을 주장하였다.
▶ 고령화와 2023년 예정된 북부권 공공의료센터 설립 등으로 보건의료 인력의 수요가 증가하므로 보건의료계역로 특화가 필요하며,
▶ 거창대학이 드론학과를 설치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나 이를 육성하기는커녕 다른 지역에 드론 특구를 지정하는 등 버린 자식 취급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또, 내년에 경남평생교육진흥원이 설립되는데, 거창이 이미 2003년 경남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전국적 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본원은 반드시 거창에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 강의원은 거창대학에 대한 도지사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이 낙후된 서북부 주민들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될 것이라며 도지사에 대한 재차 요청을 끝으로 발언을 마무리 했다.
저작권자 © 지리산힐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