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로 넘버원, 거창 포도의 여왕! 샤인머스켓

취재사진/조광환 기자

샤인머스켓은 포도의 상큼함과 망고의 달콤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명품 과일이다.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보관성도 우수하다.

샤인머스켓은 영어로 Shine muscat 이라고 적는다.

청포도의 한 종류로써 1988년 일본에서 개발된 청포도 품종이다. 그래서 원산지는 일본이라 할 수 있지만, 이제는 한국에서도 많이 재배한다.
거창서 포도의 여왕을 키우는 정상훈 대표를 만나 샤인머스켓의 매력을 들어본다.

“한국의 청포도 하면 당도가 낮고, 약간 신맛이 많이 난다면, 샤인 머스켓은 일단 색깔이 매우 반들거리는 연두빛에다가 당도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씨가 없어 먹기가 정말 편한데요. 한국에서는 대략 10년 전부터 고급 마켓에 수입되면서 알려졌습니다. 가격이 꽤 나가서 자주 먹기는 힘든데요.
올 다가오는 추석선물로 주기도 좋은 선물 중 하나 입니다. 샤인머스켓은 아무래도 일반 포도보다 당도가 높기 때문에 칼로리가 걱정되기도 하실 텐데요.“

샤인머스켓은 100g당 54칼로리로 그렇게 높지는 않다. 일반적인 켐벨포도나 청포도보다 당도가 높고 신맛이 덜하다.
알이 굵고, 단단하며 아삭한 식감이 있고
맛은 상큼한 포도와 달달한 망고의 중간쯤이라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다.
망고 포도라고도 불리는 샤인머스켓!!
포도는 좋은데 신맛 때문에 꺼려 하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고
송이에서 탈락되지 않으니 저장 기간이 오래되니 신선해 보여서 선물용으로도 많이 애용하는 것 같다.

비타민C, 비타민K, 비타민B6가 풍부하게 함유되고 있어
면역력 개선과 피부미용, 감기 예방, 혈액응고, 변비 예방에 좋다.
마그네슘, 철분,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 개선에 좋고,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서 항산화 작용, 심장이나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구연산,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거창 정상훈 대표의 샤인머스켓은 11월부터 하우스 안에 난방시설을 가동, 당도가 아주 높아진다. 그래서 재구매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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