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강천들 ‘벼 드론 직파재배’ 실시

저탄소 농업 실천과 노동력 획기적 절감

2021-05-21     지리산힐링신문

거창군은 위천면 강천들 일원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현장실증과제 일환으로 저탄소 농업실천을 위한 벼 드론 직파재배0.4에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벼 드론 직파재배는 육묘 및 이앙 과정이 필요 없어 1당 최고 120만 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동시에 노동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육묘나 이앙 시 배출되는 탄소량을 32%까지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드론은 파종뿐만 아니라 비료나 농약 살포도 가능하여 향후 부족한 농촌일손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로 농업인들의 삶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현장실증과제에 참여한 위천면 김홍식씨는 해당과제를 실천하면서 드론 직파재배 및 물 관리방법을 명확히 정립하고 지속해서 확대·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거창군은 탄소 중립대응 실천을 위해 벼 논물 관리와 질소비료 사용을 줄여 메탄가스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홍보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전국 최초로 제초제, 생장 조정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는 3() 농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