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행복밥상’ 전달

코로나19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지원

2020-11-06     지리산힐링신문

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성연철, 김득환)6일 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함께 주상애 따뜻한 행복밥상행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식사를 챙겨 드시기 어려운 독거어르신, 장애인, 사례관리대상자 등 20가구를 선정해 밑반찬과 부식 등을 전달하는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주상면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10여 명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멸치조림, 계란말이, 나물, 장조림 등 행복밥상을 만들어 가구마다 전달하면서 안부 인사를 드리는 등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행복밥상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끼니 해결에 어려움이 많았고 건강이 안 좋아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없었는데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줘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성연철 민간위원장은 소외되고 홀로 지내는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라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신 주상면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