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청송회 봉사단, 남상면 홀로 어르신 찾아 주택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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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청송회 봉사단, 남상면 홀로 어르신 찾아 주택수리 봉사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0.05.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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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회 봉사단 재능기부와 남상면민 복지기금 후원으로 지붕 개량

 거창군 남상면(면장 이응록)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거창군 청송회 봉사단(회장 강재호)에서 남상면 고척마을의 홀로 사는 어르신을 찾아 주택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자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으로, 그동안 비가 새는 지붕을 수리하지 못해 불편하고 위험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면에서는 제도 내에서 주택 수리를 지원 할 방법이 없어 청송회 봉사단에게 안타까운 사연을 알려 주택수리를 요청했다.

 사연을 전해 들은 봉사단에서는 회의와 현장답사를 통해 지붕 전체를 교체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와 함께 남상면 복지기금에서 지붕설치에 필요한 재료비 42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청송회 봉사단원 2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지붕 전면교체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어르신이 불편함 없이 다시 자택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강재호 청송회장은 비가 새는 지붕으로 인해 위험하고 불편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에게 우리 봉사단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붕 전면 교체에 따른 재료비가 만만치 않아 고민하던 중 남상면민의 복지기금 후원이 결정되어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할 수 있었다라며, “재료비를 후원해주신 남상면민들께 감사드리고,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열악한 환경의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청송회 봉사단은 1992년에 창단,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로, 매년 주택 수리, 후원물품 지원 등 다양하고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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