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영수, 손재호)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그동안 준비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추진된 특화사업은 2가지 사업이다.

첫 번째는 독거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사업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20가구에 위원들이 직접 찾아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안부확인 및 말벗을 해드리는 등 일일 자녀역할을 했다.

해당 사업은 매년 미림플라워(대표 박경자)에서 후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카네이션을 기부했다.

두 번째 사업은 호박고구마 재배 및 나눔 사업으로 사동마을에 밭을 임차하여 위원들이 직접 고구마 모종을 식재하고 재배하여 가을에 수확 및 나눔을 하고 있으며, 고구마 식재 시기인 5월을 맞아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손재호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매년 우리 협의체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고 경제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우리의 작은 희망을 담은 사업을 추진 할 수 있어 기쁘다” 며, 더운 날씨에도 아침부터 함께 고생해 준 위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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